지난 28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각각 51건과 9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27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4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송 차관은 전했다.해수욕장 긴급조사와 관련,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충남 만리포·대천 등 해수욕장 2곳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해수부는 남동해역 1개 지점, 제주해역 5개 지점, 남서해역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돼있다며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이며, 의료개혁의 성패는 5000만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며 "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000만 국민을 뒤로 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리나 칸(Lina Khan)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의 2017년 논문인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에 따르면, 아마존은 수년간 이어진 적자에도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고정시켜 점유율을 높이는 성장 전략을 선택했다. 아마존은 낮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납품업자와 노동자에게 비용을 전가했다.쿠팡은 한때 6조원이 넘는 누적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아마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따라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 올해 2월 28일 발표된 쿠팡의 2023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의 매출액은 31조 8,298억원으로 전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꾸준히 대응해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백두산 명칭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로운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했다.현재 백두산은 4분의 1이 북한, 4분의 3이 중국 땅에 해당하며, 다만 천지는 약 54.5%가 북한 쪽이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 2003년엔 중국이 백두산을 '중화 10대 명산'으로 지정해 '창바이산'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홍보를 해 왔다"고 전했다.또한 "이번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저출산으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대표 경제단체의 싱크탱크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모색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 산하 21세기정책연구소와 함께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 한・일 경험과 비교' 세미나를 28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일 양국의 저출산과 지역소멸 현황을 개
항공마일리지는 회원들이 자사 항공기 탑승과 다양한 경제활동(제휴 마일리지)을 통해 적립한 회원들의 재산권이다.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 사용하지 못하고 적립되어 있는 아시아나항공 회원들의 마일리지가 상당히 쌓여 있다.그러나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서 회원들은 적절한 시기에 그동안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하려 준비하고 있다.이러한 시기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를 대한항공과 동수의 비율로 합병하지 않고 이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이 때문에 두 거대 항공사의 합병에 따
12년 만이다. 서울 버스가 멈춰 섰다. 한결같이 일터로 시민들을 실어 나르던 버스가 오늘 새벽 4시를 기점으로 완전한 침묵에 빠진 것이다.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시민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이 지경이 되도록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은 대체 뭐 했나?”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했다고 한다. 지하철 운행을 연장 및 증편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다고 한다. 하지만 새벽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시민의 발이 사라진 현실 앞에서 분통을 터뜨렸다. 안전 안내 문자가 요란하게 쏟아지기만 하면 뭐하겠는가? 버스는 오지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국·독일·네덜란드 8박 10일 간 공식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7일 귀국했다.김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각국 의회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의회교류 활성화에 나섰고, 원전·풍력·수소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AI 등 과학기술 분야 협력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추진했다.먼저, 김 의장은 영국을 방문해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 및 존 프란시스 맥폴 상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회담에서 ▲교역·통상 협력 관련 양국 FTA 개선 협상의 원활한 진행을 당부했고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전승·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역량을 배가하기 위한 ‘한국예술문화명인들’의 2024 & 수련회가 지난 3월 24일~25일 이틀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렸다.(사)한국예총이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명의 몸짓, 천년의 소리’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 됐다.이날 행사는 2025 경주 APEX 유치를 성원하는 휘호퍼포먼스, 동학의 무예인 용담검무와 가야금병창을 동시에 무대에 올리면서 文•武•소리(音樂)가 각 장르의 벽을 넘어 이날 참석한 200여명 모두가 어우러지는 융합의 군무와 떼창이 이
각 당의 운명이 걸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시작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발점이라는것과 여당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여겨지고있다.이러한 판세속에 여당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동해·태백·삼척’ 이철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28일(목),첫날 유세일정을 알렸다.이 의원은 글을 통해 “동해·태백·삼척 시민 여러분과 정선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다”라고 당부하며, 동해 천곡사거리 아침 출근 인사를 시작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25일 기준 총 누적 탈북민 숫자는 3만3916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최근 남북 주민간 동질감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있어 실효성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이런가운데,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통합문화체험팀은 지난 23일(토), 탈북민과 남한 주민간의 정서적 동질감 극대화의 매개체로 ‘대중가요’를 활용한 “남북가요공감대-너나들이 노래교실”을 개강(開 講)했다고 밝혔다.이날 개강(開 講)한 ‘너나들이 노래교실’은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갈등문제연구소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27년 만에 확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이 2차장은 “지방 의료기관에서는 의사를 구하기 어렵고 지방의 환자들이 병원까지 가는 길은 너무 먼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17개 시·도 중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1.93명에 불과하고, OECD 평균의 절반인 1.85명보다 적은 시·도는 10개나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 추세
중국의 역사 및 문화 왜곡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누리꾼을 향해 또 한번 일침을 날렸다.중국의 인기 소설을 각색한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의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중국 문화대혁명을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묘사하고 왜곡했다는 이유다.지난 22일 미국 CNN은 '삼체'가 공개된 이후 중국 SNS에서 비판과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다. 또 불법으로 유통하여 '도둑시청'을 한 것"이라
국내 최대의 식품 및 문화 유통 기업인 CJ그룹의 멤버쉽을 두고 다수의 소비자들이 하나로 일원화되어있지 않아 비효율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특히 최근 CJ ENM의 운영하는 OTT 티빙(TVING)이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로 선정되면서 별도 가입해야 하는 번거움과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두고 쿠팡의 와우 멤버쉽처럼 통합된 멤버쉽을 출시해줄 것을 소비자들은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은 CJ그룹내 멤버쉽 제도, 쿠팡 와우 멤버쉽을 살펴보고 CJ그룹내 통합 멤버쉽 출시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했다.조사 결과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는 크게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이하 반환보증보험)과 임대보증금보증 크게 두 가지가 있다.두 상품 모두 임대인(채무자)이 임대보증금을 임차인(채권자)에게 반환하지 않는 경우에 보증기관이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을 반환한다. 두 상품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보증신청인이다. 반환보증보험은 임차인의 선택에 따라 가입이 결정되는 반면, 임대보증금보증은 임대사업자에 해당하는 임대인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임대보증금보증의 구조는 채무자가 보증을 신청한다는 점에서 통상적인 보증보험의 구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최근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8종 중 16종에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 15종에서 "한국의 불법 점거"로 기술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국 정부와 지자체에서의 항의도 중요하지만, 민간 부문에서의 독도 왜곡에 대한 꾸준한 지적도 중요하기에 항의 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문부과학성 측과 문부과학상 SNS 계정으로 보낸 항의 메일에는 "명
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000명의 의대별 배정안을 발표한 이후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6일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결선에 오른 두 후보 모두 강경파여서 대정부 투쟁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26일 의협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2위를 각각 기록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의협 전 회장)의 결선 투표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오후 7시 이후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오랜기간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부담을 지우던 청소년 신분확인 규제가 범정부 협업으로 일제히 개선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관계부처는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2개 법령을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여 3월29일까지 총 5개 법령이 개정ㆍ시행된다고 밝혔다.지난 2월8일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으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의 사연을 들은 후, 더 이상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이에, 지난 한달여간 각 부처와 기관이 각자의 영역에서 규제혁파와 적극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통상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에는 주식 및 파생상품의 가격이 급격히 요동친다.지난 3월1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시각 즈음 유튜버 ‘인범TV’는 나스닥 선물거래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그는 물가지수 발표 직전 매도 포지션을 종료하고자 했으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에서는 ‘시스템 작업으로 인하여 업무가 잠시 중단되고 있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주문이 실행되지 않았다.그 직후 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며 나스닥 지수는 급등하며 매도 포지션에 손해를 입혔다. 결국 그는 손해가 더 불어나기 전에 시장가
더불어민주당 ‘예산 홍성’ 에 출마한 양승조 후보자는 지난23일 22대 총선 사무실을 오픈했다고 소식을 전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전 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당의 최고 원로인 이해찬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손학규 전 대표, 허태정시장님, 이정문 의원님등이 참석해 양 후보자의 당선을 응원했다.한편, 양 후보자는 이날 참석해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갈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