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2년 전 당시 피해액 30억 원가량의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쿠웨이트로 도주한 모 씨(남, 66년생)를 17일 오후 5시30분 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강제 송환된 A씨는 2011년 5월경 국내 某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의 발주서를 작성한 후, 마치 재발주 해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277만 달러(한화 약 30억 원)를 편취하는 범죄를 저질렀다.이후 A씨는 2012년 9월경 쿠웨이트로 도주, 수배관서는 A씨를 특정경제범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4월 19일(금)~20일(토) 1박 2일간 가평 켄싱턴리조트에서 가족을 자살로 사별한 자살유족의 회복을 위한 회복캠프 ‘너와 함께 봄(함께 들어주고 어루만지는 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살유족 회복캠프는 자살유족이 고인과의 사별 이후 겪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유족 간의 공감 및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회복캠프를 통한 자살유족의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지원하고자 2012년부터 총 23회 회복캠프를 운영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 회복캠프(2019년)에서 진행된 연구(서울시자
새만금개발청은 윤순희 차장이 17일(수), 새만금산업단지의 투자입주 기업 경영활동 지원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지역 내 중요 사회 기반 시설인 신항만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윤 차장은 이날 케이슨 제작장과 접안시설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으며, 현장 근로자의 근무 환경과 안전상태 등을 점검했다. 윤 차장은 또한, 새만금 신항만이 새만금 개발에 따른 배후산업과 관광 지원을 위한 마중물로 물적‧인적이 모이는 기업활동의 핵심 시설인 만큼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항이 2026년에 개항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국수본)은 지난 2월 7일(수)부터 전국 278개 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선거사범 총 1,167건 1,681명을 단속하여 46명을 송치하고, 167명 불송치(불입건) 종결하였으며, 1,468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범죄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 669명(39.8%)▵현수막·벽보 훼손 227명(13.5%) ▵금품수수 172명(10.2%) 순으로,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 1,031명(61.3%) ▵신고 277명(16.5%) ▵진정 129명(7.7%) 순으로 나타났다.선거일을 기준
한국과 독일이 학술교류부터 인재 양성, 공동연구센터 설립까지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일(목),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회(이하 ‘MPG’)와 한국의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글로벌 과학리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대표 기초과학 연구기관은 전략 분야 발굴·협력, 연구시설 공동 활용, 젊은 연구자 육성 등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포럼에서는 한국과 독일 연구기관의 글로벌 과학 리더가 모여 인류 사회
관세청은 이명구 차장이 9일(화), 충북 청주시 소재 ㈜보림로지스틱스 보세창고를 방문해 수입 냉동 과일의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관세청의 이명구 차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긴급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수입 냉동과일*의 통관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이 차장은 수입 냉동 과일의 반입·보관·반출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냉동과일처럼 국내 물가안정을 위해 수입되는 품목은 신속하게 유통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마라톤 대회가 3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성료 되었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마라톤 대회가 끝난 후 “우승자 기록이 종전기록에 미치지 못해 세계 최고상금을 주지 못해 유감입니다만, 올해 대회가 세계 최고 상금대회임을 세계에 알렸으니 내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혼 시장은 “내년부터는 대회를 3.1절에 개최하는 것을 검토 하겠다”라며, 통상 마라톤 대회는 섭씨 10도가 넘으면 기록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그래서 내년부터는 3.1절 10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대한육상연맹과 협의
사단법인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김운성 목사)는 한경직 목사 24주기를 추모하며, ‘그 사랑에 빚진 자’(요 3:16)라는 주제 아래, 오는19일(금)부터 27일(토)까지 〈2024 한경직 목사 기념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교회 내에서 드렸던 한경직 목사 추도예배를 4월 19일(금)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영락공원묘원 묘역에서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19일(금)∼27일(토)에는 기념주간 전시회가 ‘한경직 목사의 템플턴상 수상’이라는 주제 아래 영락교회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중앙회장,도선제)는 지난달 18일(월), 인도네시아 발리(Bali)에 있는 재단법인 BALI BAGUS(설립자 투라페마윤)와 나무심기릴레이 참여와 함께 ESG 및 환경보전활동을 위한 단체 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내용은 극심한 환경위기로 인한 지구온난화 방지 ‘2030U2℃ 나무심기캠페인’과 함께 ESG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연계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보이며, 발리지역 내 경제림 식재를 통한 부가가치창출
경찰청(국가수사본부)에서는 마약류 유통 및 해외 거점 도박사이트 운영 등 초 국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주요 외국인 범죄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외국인 범죄 현황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하던 4대 범죄(살인 ‧ 강도 ‧ 절도 ‧ 폭력) 피의자 수가 2022년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마약류 범죄의 경우 5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외국인 도박 및 풍속 사범이 2022년 383명에서 2023년 625명으로 증가하는 등 해외 거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돼있다며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이며, 의료개혁의 성패는 5000만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며 "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000만 국민을 뒤로 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25일 기준 총 누적 탈북민 숫자는 3만3916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최근 남북 주민간 동질감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있어 실효성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이런가운데,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통합문화체험팀은 지난 23일(토), 탈북민과 남한 주민간의 정서적 동질감 극대화의 매개체로 ‘대중가요’를 활용한 “남북가요공감대-너나들이 노래교실”을 개강(開 講)했다고 밝혔다.이날 개강(開 講)한 ‘너나들이 노래교실’은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갈등문제연구소
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000명의 의대별 배정안을 발표한 이후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6일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결선에 오른 두 후보 모두 강경파여서 대정부 투쟁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26일 의협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2위를 각각 기록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의협 전 회장)의 결선 투표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오후 7시 이후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오랜기간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부담을 지우던 청소년 신분확인 규제가 범정부 협업으로 일제히 개선된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관계부처는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2개 법령을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여 3월29일까지 총 5개 법령이 개정ㆍ시행된다고 밝혔다.지난 2월8일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으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의 사연을 들은 후, 더 이상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이에, 지난 한달여간 각 부처와 기관이 각자의 영역에서 규제혁파와 적극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이커머스 시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시장 및 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분야이다.이에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오는 26일(화)부터, 이커머스 시장구조 및 경쟁현황 등을 심층 분석하기 위한 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공정위에 의하면, 이번 시장 실태조사는 지난 2월 8일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신기술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구조 변화에 따른 공정거래‧ 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심층 분석하는「정책보고서」를 발간하는 업무의 일환이며, 분석 대상으
앞으로는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하여 과징금이 부과될 때 중소기업은 과징금을 최대 50%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또한, 세관의 시정조치에 대한 의견제출기간이 10일에서 14일로 연장된다.관세청은 3월 21일(목)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산지표시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이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에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제도개선 사항을 담았다. 그 주요 내용으로 중소기업이 최초로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한 경우 과징금을 기존 30%에서 최대 50%까지 경감받을 수 있게 개정하여 중소기업의 자금 부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관련 일련의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허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사실에 대한 내용이 기재됐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증빙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2일 성명을 통해 "국회가 나설 차례"라며 "공공의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의대 정원 증원 결정 이후 이제 지역 필수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의사를 양성하는 과제가 남았다.정부는 서울을 제외한 경인지역과 비수도권 위주로 향후 5년간 의대정원 2천 명 확대를 추진한다.심각한 의사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나, 단순 증원으로는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기엔 역부족이다.새롭게 배출될 의사가 필요한 진료과와 지역에 남도록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대 신설과 같은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초저가’를 무기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사 제품을 타 플랫폼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실제 2023년 한국인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다.월평균 371만 명이 늘었다. 앞서 지난달 모바일 월간활성사용자수도 818만 명으로 작년 동월(355만 명) 대비 130% 늘어났다. 2위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테무다. 테무는 2023년 7월 한국에 출시됐는데, 지난 1월에는 1020.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사고 2시간 전부터 본사와 통화하며 승객 퇴선을 논의했다는 기무사 기밀문건의 정보 출처가, 당시 세월호 선사 임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 김 모씨는 국군기무사령부(인천항 안보사무소) 소속 원사 이 모 씨에게 이같은 내용을 알렸고, 이 내용이 문건에 담긴 것이다. 이 문건은 지난 15일 강득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이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한 바 있다. 세월호가 좌측으로 쓰러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