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의 발효 중ㆍ후기 주요 유산균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발효 정도에 따라 김치 맛과 향이 변하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구명했다고 12일 밝혔다.세계김치연구소 이세희 박사팀은 중앙대 생명과학과 전체옥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김치의 발효 중ㆍ후기의 주요 유산균인 ‘웨이셀라 코리엔시스(Weissella koreensis)’가 김치 발효 과정에서 맛을
‘태양과 바람의 산물’인 천일염이 여드름과 아토피 치유에도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화학성분이 포함된 두피화장품과는 달리 두피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은 것도 천일염의 큰 매력으로 확인됐다.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광주여대 미용과학과 나영석 교수와 동신대 뷰티미용학과 김신미 교수가 전남 신안군에서 생산된 100% 국산 천일염을
30대는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이 다른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생활습관 개선 및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대는 음주나 흡연, 섭식, 운동 등의 지표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우
#혼자 사는 35세 여성 김미옥(가명) 씨는 식사 후 소화불량, 속쓰림, 복통, 위산 역류 등의 증상이 있어 역류성식도염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아 위내시경과 조직검사를 한 결과, 위암으로 진단돼 충격에 빠졌다.실제로 김 씨와 같이 20~30대 젊은 층의 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의 2015년 사망원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30대 암사망률 1위가 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코앞에 다가왔다. 개최도시 러시아와 한국은 6시간 시차가 있어 한국이 속해있는 F조의 경기는 대부분 늦은 시각에 열린다.월드컵 시즌에는 축구경기를 보며 잠시나마 일상에 즐거움을 찾는 게 묘미지만, 다음날 꾸벅꾸벅 졸기 십상이다.그러나 월드컵 관전도 몇 가지 주의사항을 따르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렵지 않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식품 구매시 남성은 맛, 여성은 안전성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구입 시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는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높았다.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목포대 식품영양학과 정현영 교수팀이 최근 1주일 내에 식품 구매 경험이 있는 성인 458명을 대상으로 식품 구매 행동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연구결
새우젓 등 젓갈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김치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담근 김치와 동일한 종류의 유산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젓갈 등 생선 없이 담근 채식주의자용 김치를 먹어도 유사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섭취할 수 있다는 의미다.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브라운대학 분자생물학과 면역학과 피터 벨렌키 교
2030년이 되면 남성 10명 중 6명 이상이 비만으로 예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15년보다 남성 비만율이 1.5배 높아진다는 것이다.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백인경 교수가 국민건강영양조사(1998∼2012년)와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성인 남성 1만7685명과 여성 2만4899명을 미래 예측 모
다가오는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지난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될 만큼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다.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과의 문턱을 쉽게 넘지 못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가벼운 통증은 진통제를 먹으며 버티다가 더 이상 통증이 견디기 힘들 때 뒤늦게 치과를 찾기 때문이다.어린아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푸른 하늘을 만끽했던 것도 잠시, 때아닌 미세먼지의 공습은 지칠 줄 모른다. 여기에 중국발 모래먼지가 비구름에 뒤따라 날아오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는 줄지 않고 있다.통상 미세먼지 농도는 봄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가 여름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2016년까지 서울의 월평균 미세먼지(PM10) 농
얼마 전 라디오 DJ였던 유명 개그맨이 공황장애로 인해 방송활동을 중단하는 일이 있었다. 그 전에도 가수, 탤런트, 스포츠 선수, 웹툰 작가 등 많은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하면서 공황장애의 인식 또한 높아지고 있다.공황장애는 일종의 '불안장애'로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공포심과 두려움, 불안과 함께 호흡
치아 스케일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된 지 5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스케일링의 건보 적용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보건복지부는 2013년 7월 1일부터 만 2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보험자에게 치석제거를 위해 약 1만4000원(의원기준)의 금액으로 연 1회 스케일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25일 한국
#도봉구에 사는 68세 강모씨는 아침 식사를 하다 소화가 안 되는 듯 가슴 답답함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다가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빠른 대처로 기적 같은 회복을 보인 강모씨처럼 生과 死를 가르는 골든타임은 골든아워, 프라임타임 같은 단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응급의학과 최승운 교수의 도움말로 심장질환, 뇌질환 등의 위급한
폭식 등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경향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스트레스 상황에서 남자 대학생은 문제 중심적 대처, 여자 대학생은 사회적 추구에 더 많이 의존했다. 문제 중심 대처는 불편한 스트레스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가리킨다.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이상
마치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자폐증은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도 일어나지 않는 아동기 증후군으로 사회 기술, 언어, 의사소통 발달에 있어 지연이나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는 신경발달 장애이다. 최근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용어로 불리고 있는 자폐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자폐 스펙트럼
#집안 결혼 문제로 시골 사는 언니와 통화를 하던 박모 씨(52세). 한참을 핸드폰으로 통화하면서 언니에게 묻는다. “내 핸드폰 어디다 두었지?” 언니 하는 말 `한번 잘 찾아봐!` 핸드폰 통화를 하던 두 자매는 자신들이 핸드폰으로 통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고서 `어휴 이놈의 건망증!` 하고 웃어 넘긴다.#가스불을 끄지 않고 외출해 버린 경우와 남
미국의 여성 패션잡지 ‘하퍼스바자’(Harper’s Bazaar)는 ‘봄에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슈퍼푸드 6가지’(These Are the 6 Super foods You Should Be Eating This Spring)란 기사를 최근호에 실었다.미국의 저명 영양학자인 스티븐 마카리(Steven Macari)가 선정한 봄 6대 슈퍼푸드는 천일염ㆍ아티초
아침을 거르거나 패스트푸드ㆍ라면을 자주 먹는 청소년의 행복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다’란 말이 있지만 실제 학업 성취도는 청소년의 행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수원대 간호학과 권민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가 수행한 제 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자료를
편의점 방문자 8명 중 1명은 편의점에 설치된 담배광고나 진열된 담배 제품을 본 뒤 충동적으로 담배를 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는 비흡연자의 1.9%도 충동구매 경험을 갖고 있었다.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팀이 서울 강남 소재 편의점 5곳을 찾은 청소년ㆍ성인 1047명을 대상으로 출구
국내 지역특화음식 가운데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것은 짚불구이곰장어ㆍ모래집튀김ㆍ붕장어소금구이ㆍ오징어순대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순천대 식품공학전공 천지연 교수팀이 전국의 42개 지역특화식품의 콜레스테롤 함량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이 연구결과(한국 지역특화음식의 콜레스테롤, 레티놀, 베타카로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