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근육이 줄고 근력도 떨어진다는 생각에 질병으로 인식되지 않던 근감소증이 노년기 건강악화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 장일영 전임의와 KAIST 정희원 박사팀이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평창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343명의 건강상태를 관찰한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남성의 경우 근감소
소변에서 나트륨 배설량이 많으면 비만 위험이 7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이는 나트륨 섭취가 과다하면 비만해지기 쉽다는 것을 뜻한다.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허영란 교수팀이 2014∼2015년 광주 거추 19~69세 성인 80명을 소변에서 나트륨이 적게 배출되는 그룹(40명)과
화사하고 따뜻한 봄이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다. 요맘때쯤 춘곤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봄은 여러 가지 변화, 즉 우리 몸에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며, 때로는 우리를 괴롭게 만들기도 한다.오죽하면 '춘곤증'의 영어표현이 'spring fever(봄 열병)'이다. 봄을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퍼래진다'는 서양 속담의 주인공인 토마토를 선정했다.과거 토마토가 채소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된 것에는 계기가 있다. 1800년대 미국에서는 관세법을 만들면서 수입과일과 달리 수입채소에는 높은 세금을 부과하였는데, 몇몇 무역업체가 토마토가 채소가 아닌 과일
최근 목뼈의 변형으로 거북이 목처럼 머리가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 증후군 환자가 크게 늘었다.목과 어깨가 일시적으로 뻐근한 정도면 다행이지만, 정도에 따라 근육 통증은 물론 두통이나 팔저림, 눈의 피로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일자목 증후군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69만 6000
청소년이 아침을 잘 챙겨 먹고 등교하게 하려면 중학생은 오전 7시, 고등학생은 오전 6시 이전에 기상하도록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청소년의 적절한 주중 수면시간으로 중학생은 6시간30분~7시간50분, 고등학생은 5~6시간이 권장됐다.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 의대 예방의학 교실 황준현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가 20
뼈의 강도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인 골다공증이 신(新) 국민병으로 자리 잡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골다공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 인원은 2012년 79만505명에서 2016년 85만5975명으로 8.3%(6만5470명)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 여성은 10명 중 1명이 골다공증을 앓을 정도로 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야외 운동을 시작하는 봄이 찾아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봄철 무릎 관절증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겨우내 활동량이 적어 관절이 강직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무릎에 각종 부상과 질환이 쉽게 유발되는 것이다.무릎 관절증은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다. 봄철 무릎 통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
계란 섭취가 고혈당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계란을 주(週) 3∼5개 섭취하는 여성은 주 1개 미만 섭취하는 여성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낮았다.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일대 식품산업융합학과 김미현 교수가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년)에 참여한 40∼64세 성인 여성 1230명을 대
심리학자들이 우리 사회의 현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평가해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한국심리학회 소속 심리학자들은 현재 한국 사회의 심리적 상태를 고독지수 78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 구조적 대응과 함께 이타성의 강조를 주장해 눈길을 끈다.한국임상심리학회는 최근 한국심리학회와 소속 심리학자 317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고독지
금연을 하게 되면 심장질환,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감소하는 등 건강상 이점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하지만 금연 초기에는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작용을 하는 니코틴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체중이 늘고 혈당도 올라가게 되는데, 이 때문에 담배를 끊으면 오히려 건강이 나빠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흡연자들이 많다.그런데 금연으로 인한 체
우유 섭취가 구강내 충치 세균을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를 가장 많이 마시는 청소년ㆍ성인에서 대표적인 충치균인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로 인한 치아 질환이 크게 줄어든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스웨덴 우메아 대학 치대 잉에게르드 요한슨 박사팀이 스웨덴 청소년 154
큰 일교차가 특징인 환절기에는 신체 리듬이 깨지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의 질병에 걸리기 쉽다.때문에 환절기에는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일명 '슈퍼푸드' 섭취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이와 관련해 식품업계에서는 렌틸콩, 퀴노아 등 일찌감치 주목받은 해외 슈퍼푸드를 넘어 최근에는 콩, 현미, 귀리 등 우리 땅에서 자란 '
애완견 주인 4명 중 1명이 개 알레르기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개와 고양이 알레르기의 가장 흔한 증상은 비염이었다.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 내과 이상민 박사팀이 2015년 11월 '코리아 펫쇼'에 참석한 개ㆍ고양이 주인 537명(성인)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연구결과(펫
꽃샘추위가 물러간 지난 주말 고농도의 미세 먼지가 전국을 뒤덮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121㎍/㎥를 기록, 2015년 관측 이래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이슈로 자리 잡은 상황이
많은 사람들은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고 여긴다. 주변에 누가 병이라도 생기면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구나’라며 안타까워한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빈도도 높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억울하다.스트레스는 외부 환경의 변화와 같은 어떤 부담에 대한 우리 몸의 일반적인 반응이다. 우리 몸은 위험 발생 가능성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 시, 주로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 환자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또한 하지불안 증후군 환자들은 고혈압과 뇌졸중, 심장병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몸속에 철분이 부족해 뇌의 신경전달 물
오는 주말 날씨는 주중의 추위를 잊는 따뜻한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근해진 날씨에 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행정안전부 재난 연감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 간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 수는 연평균 3,042만명에 달한다. 특히 3월 탐방객은 177만명으로 2월(144만명
"환경호르몬에 최대한 덜 노출되려면 친환경 식품을 선택하세요. 음식ㆍ음료 캔의 밀봉용 라이너의 색깔이 흰색이면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뉴스 미디어인 ‘뉴스맥스’(Newsmax)는 '환경호르몬 피하는 법'(How to Avoid Endocrin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부위로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운동으로 인한 외상성 어깨 손상이 많다.또 어깨를 감싸는 인대 조직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이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어깨 관절이 굳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어깨 질환이 생긴다.3월 마지막주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어깨 건강을 위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