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승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 먹튀 당사자 회전문 인사 논란’ 등 거대 플랫폼들의 잇따른 논란을 지적하며 제대로 된 외부감시를 위한 사회적 감시기구의 설치를 제안했다. 최승재 의원은 최근 카카오가 신임 CTO로 정규돈 카카오뱅크 전 CTO를 내정한 것과 관련해 “정규돈 전 CTO는 카카오뱅크 주식 상장 이후 스톡옵션 행사로 70억원대의 차익을 거두면서, 카카오의 윤리경영 논란의 시작점이 된 인물“이라며 ”추한 먹튀 당사자들의 ‘회전문 인사’로 인해 카카오의 쇄신은 ‘눈 가리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3차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베트남철도공사(VNR) 쩐 아인 뚜안(Tran Anh Tuan)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이번 초청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으로 코레일은 유지보수 장비와 기술을 전수해 베트남철도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차수별 15명, 총 4번으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부터 늦은 시간 여성과 청소년과 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구는 지난해의 경우 이 사업으로 5,614건의 귀가 지원과 2,969건의 순찰 실적을 거뒀다.지난달 모집 선발된 13명의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이 월요일에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화∼금요일에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귀가 지원에 나선다.중점 운영지역은 충현동, 신촌동, 홍제동, 홍은1동, 홍은2동, 북가좌동 등 6곳이다.희망자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기 30분 전까지 ‘서울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근무지서 이탈해 있는 전공의들을 향해 "행정처분(면허정지)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 돌아오면 선처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11일부터 4주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선 병원 20곳에 군의관·공보의 158명을 지원했으며 조만간 예비비와 건보재정을 총 3167억원도 투입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필요하다면 인력과 재정도 추가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조 장관은 11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돌아오면
앞으로 무료 공영 주차장에 장기 방치된 차량을 시·군·구청장이 견인 등을 통해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세부 법령이 개정된다.국토교통부는 무료 공영 주차장 방치차량 관리,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및 기계식 주차장에 입고 가능한 차량 기준 개선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국토부는 오는 7월10일부터 시행되는 무료 공영 주차장 방치차량 관리 관련 개정법의 관리대상이 되는 장기 방치차량 기준을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해 고정 주차하는 경우'로 규정했다.또
전자제품의 완제품 제조 솔루션을 위한 종합 소싱 전시회 ‘EIMS 2024(International Electronics Intelligent Manufacturing Show)’가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선전 세계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EIMS 2024는 중국의 가장 큰 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ITES(The Shenzhen International Industrial Manufacturing Technology and Equipment Exhibition)의 테마 전시회로, ITES는 25년간 개최된 중국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의 주식19.7%를 추가 취득하는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지난 1월 31일 승인 판단을 내렸다.롯데렌탈은 2022년 3월 쏘카의 주식 11.79%를 취득해 주주가 됐고, 지난해 8월에도 3.21%를 취득해 총 14.99%를 보유했다. 이후 롯데렌탈은 지난해 9월 쏘카의 2대 주주인 SK로부터 쏘카의 주식 17.91%를 취득하기 위해 공정위에 신고했다. 지난 23일에는 1.79%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다고 신고했다.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쏘카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 신상 일부가 공개적으로 나돌고 있다.개인정보보호법은 왜? 존재하는지 의문이 들수밖에 없다. 정부 관계부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해당되는 내용을 항상 체크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이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진행한다.진도군은 8일(금),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길이 2km, 폭 30-40m의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축제장을 찾을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축제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교통관리, 안전 등의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논의했다.또한,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7일 저녁 DC 인사이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소위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이 게시됐다. 이후 폭발적인 조회수와 댓글과 함께 다른 사이트의 게시판에도 옮겨지고, SNS등의 공유 기능을 통해 다수의 국민들에게 노출이 됐다.해당 게시자는 이후 후속 글을 통해 자신의 문건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몇 가지 해명을 하기도 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짝사랑하던 여성의 흥신소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여성의 살해계획을 채팅방에 게시한 30대 스토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8일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7월 흉기를 구매하는 등 수년간 짝사랑하던 B씨를 살해하기로 계획한 혐의다. 그는 한 채팅방에 'B 씨를 살해하려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그는 흥신소에 의뢰해 B 씨의 주소와 차 번호 등을 알아낸 후 지속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이에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신세계그룹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
1월 경상수지가 30억5000만 달러 흑자로 9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었다. 반도체 증가세가 확대되고, 승용차와 기계류 등 증가세가 지속되면서다. 다만 기저효과로 전월보다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본원소득수지도 배당 소득 증가에 흑자를 보였다. 다만 출국자수 증가에 서비스수지는 21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한은이 8일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0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74억1000만 달러)보다는 흑자 폭이 축소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흑
부산의 한 무인헬스장에서 운동하던 50대 여성이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북구의 한 무인헬스장에서 A(50대·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A씨 가족과 지인들은 "헬스장에 상주 근로자가 있었으면 제때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이 없었을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헬스장에는 사람이 없었고 폐쇄회로(CC)TV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의 지병 여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2차 심문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정체성과 로열티를 지키면서, 한미의 미래가치를 높여 주주 전체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결단이었다”고 말했다.한미그룹은 3자 배정 유상증자의 정당성과 양 그룹간 통합 이후의 구체적 시너지, 상속세 재원 마련을 하면서도 한미를 지킬 수 있었던 결단이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상대측에서 제기한 비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했다.반면 상대측은 이번 통합을 반대하는 여러 이유들을 제시했지만, 정작 ①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도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 "첨단전략산업법 시행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신청 건수가 고작 9건에 불과하다.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 1월 첨단산업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확대 및 인·허가 신속처리 특례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또한 그해 8월 법 시행 이후 약 1년 후인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는 대통령 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당시 청와대가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한 축은, 송 전 시장 측이 청와대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에게 경쟁자인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청탁했다는 '하명수사' 의혹이다. 이 혐의로 송 전 시장, 황 전 청장, 백원우
모범납세자제도는 ‘정직하게 납세하는 것이 보편적이지 않다’는 인식을 주어 장기적으로 자발적인 성실납세의식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직하게 납세’하는 것은 국민의 4대 의무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을 보상받을 만한 특별한 일로 만들 필요가 없으며 이는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다.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6일 국세청이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실시하는 모범납세자 행사에 대해 “정직한 납세를 위해 정부가 주로 활용하는 보상과 처벌 전략은 자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려는 납세자의 의지를 감소시킨다”며 자발적 성실납세의식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다시 3%대로 올라섰다. 상승폭이 확대된 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과일을 중심으로 농산물 물가가 크게 오르고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축소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지난해 12월(3.2%) 이후 두 달 만에 3%대를 기록한 셈이다.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전 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석권하며 탁월한 ESG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금번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세부 수상 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등으로 과거 해외은행(DBS, Caixa 등)이 독식했던 사회적 채권과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