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요 요직은 물론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까지 전문성 여부와 상관없이 100명에 달하는 검찰 출신 인사가 곳곳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서 나오는 ‘검찰 출신 2~30명 공천설’과 공공기관 임원 교체 시기를 고려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검찰 출신의 진출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홍 의원은 지난 10월 26일 기획재정부 종합국감에서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검찰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1일(수) “국민의힘이 김포를 비롯한 서울과 인접한 도시들을 서울시에 편입할 것이라고 한다” 라며, 행정구역을 개편하는 문제는 충분한 사전 논의나 의견 수렴도 없이 불쑥 꺼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진 의원은 “또 천공의 지침을 받은 것이냐는 지적이 바로 튀어나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내년 총선전략의 일환이라니 집권여당이 국가의 행정체계를 선거공학으로 접근하는 게 가당키나 하냐고 비판했다.진 의원은 그러면서, 서울은 이미 그 비대성이 문제이고, 지방은 그에 짓눌려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31일(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당내부터 연합정치하고 중도보수 대연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하 의원은 이날 “비윤 배제하고 대통령이 당 대표 지명하는 모양새의 전당대회가 국민에겐 오만으로 비춰져 우리당에 대한 실망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친윤 일방주의와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해 수도권 원외 위원장들의 비판이 많았다며, 청년 중도층과 손잡고 용산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라고 요구했다.그는 이어, 윤 대통령은 여야 대표 회동에 진전이 있으면, 이후 3자회담을 받아들일 것 이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600억대 임금 체불의 책임자인 대유위니아 그룹 박영우 회장을 국감 증언대에 세우고, 구체적인 변제 이행 약속을 이끌어냈다며, 국감 성적에 대해 밝혔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대유위니아 체불임금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노동자들이 체불임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박정 위원장님과 여야 환경노동위 위원들이 책임 있게 챙겨 달라 요청했다.또한 이 의원은 당사자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체불임금 변제가 박영우 회장의 증언대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환경노동위 여야 의원들과 끝까지 점검하고, 노동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30일 “K-POP 이슈로 바라본 대중음악산업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금년도 미국 빌보드에 최단기간 진입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신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가수 빼가기’ 논란과 관련한 언급에서 “그룹은 활동을 중단했고, 중소기획사 어트랙트 또한 큰 타격을 입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이어, 이번 사건은 연예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표준전속계약서의 허점을 악용한 사례라고 지적하며, 탬퍼링을 근절할 수 있는 법적 장치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은 국감 14일次를 맞아 환경부에 ‘그린워싱’에 솜방망이를 그만 휘두르라고 일침했다.진 의원은 지난 24일 국정감사에서 기업들의 위장환경 홍보행위인 ‘그린워싱’을 방조하고 있는 환경부를 질책했다.진 의원의 국감에서 금년 8월까지 적발된 3,779건 중 시정명령은 단 3건이고, 최근 5년으로 봐도 8,776건 적발에 행정처분은 12건에 그쳤고 나머진 죄다 '행정지도'란 솜방망이 처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이어, 같은 규제부처인 공정위는 친환경 차량으로 그린워싱한 아우디, BMW 등에 373억 원을
지난 2017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무형문화재 우수이수자 지원법’시행과정에서 미미한 성적을 올린 것으로 국감에서 밝혀졌다.이 법안은 당시 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용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다 그런데, 이 법안이 통과 됀지 수 년이 흘렀으나 실재 현장에서는 미미한 성과를 거둬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대표 발의했던 무형문화재 우수이수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이 법이 통과된 지 6년이 지나 사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살펴보니, 말문이 막힐 정도였다고
정치 풍운아 이준석 전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강서 보궐선거 관련 쓴소리를 연이어 날리고 있다.이러한 날선 발언에 여당 내 불만이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이 전 대표는 강서 보궐선거의 사전투표만 놓고 봤을 때, 2030의 투표율이 607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 전 대표는 이어, “본 투표에서도 비슷한 세대별 투표율 격차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최종 격차가 전체적으로 17%가 나왔다”라는 것은, 보궐이 아니라 203040도 투표에 많이 참여하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질
양향자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태양광 '출력제어' 조치에 대한 사전 공지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지적되었다”라고 말했다.현행 규정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전날 저녁 6시까지 한전이나 태양광 사업자에게 출력제어에 대한 사전 공지를 해야 한다양 의원에 따르면, “그러나 실제로는 밤 10시 혹은 당일 오전이 되어서야 공지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출력제어가 실시되기 직전에야 사업자들에게 공지가 이루어지는 상황도 발생했다.이로 인해 태양광 사업자들은 갑작스런 출력제어로 인한 설비 고장을 우려하며 불만을 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라고 소개하고,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다시는 주권 상실의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짐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선열들을 뵐 면목 없이 죄송한 마음만 듭니다”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참모들에게 "소모적 이념 논쟁 말라"고 했다는 대통령은 며칠 안 돼 "우리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며 스스로 논란을 재점화한다며,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이념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사이, 육군은 홍범도 흉상 이전과 독립영웅실 철거로 숭고한 독립운동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은 24일, 국회 국감에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영업점들의 고의적인 고용·산재보험법 위반혐의를지적했다.진 의원은 23일에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바 있다.진성준 의원은 이날 이어진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국감에서, “지난10월13일 사망한 새벽배송 노동자와 계약한 군포 영업점은, 고인이 돌아가신 당일에서야 고용·산재보험을 신고했다”라고 지적하며, “더구나 영업점이 작성한 자격취득일 9월1일은, 쿠팡CLS가 설명한 업무시작일인 작년 10월 29일과 차이가 나도 너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이념 편향 국정운영과 독립군 역사 지우기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날 이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홍범도 흉상 철거, 홍범도함 이름 변경, 홍범도 유튜브 삭제에 이어서 이번엔 육사에서 홍범도 영웅실을 철거한다고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강서보궐선거 참패 이후 ‘국민이 옳다’,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밝혀놓고서 여전히 낡은 이념 대결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의원은 “홍범도 장군 흉상이나 영웅실 철거로 이념 논쟁이나 하고 있을 만큼
양향자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유소가 연간 약 500개나 휴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지적했다.양 의원은 24일 국감을 통해,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양 의원은 이날 “국내에서 연간 약 500개의 주유소가 휴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도 유사한 수의 주유소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대한 주요 원인으로 알뜰주유소와의 가격 경쟁과 전기차 보급 확대가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그러나 높은 폐업비용 때문에 많은 주유소들이 휴업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0일, “윤대통령은 여야 대표와의 3자회동 받아들여야한다”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대통령과 양자 회동을 고집해온 민주당이 여당 대표 포함한 3자 회동을 역제안했다”며, 대통령과 여당은 민주당의 역제안을 수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하 의원은 이재명 대표 영장은 불구속 기소로 결론이 났으며, 앞으로는 법원의 시간이라고 지적하고 이제 이재명 방탄으로 얼룩졌던 정치를 복원시킬 때라고 강조했다.또,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구속을 막기 위한 무리한 방탄 국회의 이유가 사라졌으며,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김무성 대표는 사심없는 분이고 보수가 잘 되기를 바라는 분”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김무성 대표께서 이준석의 거취 따위보다는 대통령께서 지난 17개월간의 실책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국민들에게 언급하고,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조언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국정운영의 기조가 변화하는 것이 확실하고, 지금까지 집권 이후 내부총질로 보수의 인재풀을 난도질 해놓고, 뻐꾸기 같은 사람들이 낙하산으로 주요 보직에서 활동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을 바로잡지 않고 어떻
김무성 전 대표는 22일 국민의힘이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당 민주주의 실현으로 당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한 당헌 당규에 있는 상향식 공천을 통해 모두를 품어 분열없는 공천으로 이기는 선거를 하는 것 만이 살길이라고 덧붙였다.김 전 대표는 이어, “유승민, 이준석 전 대표는 탈당해서는 안 된다‘라며, 신당을 만들어서는 의미있는 표를 얻지 못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떨어뜨릴 정도의 표만 얻어서 선거 패배의 누명만 쓰게 될 가능성이
이번 환경부 국감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하고 있는 ‘금호강 사색이 있는 산책길’ 공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20일 환경청 국감에서 최근 문제가 지적된 ‘금호강 사색이 있는 산책길’ 공사와 관련, “팔현습지 위 산지 절벽 앞으로 1.5km의 새로운 길을 내는 교량형 보도교를 놓는 공사인데 낙동강청이 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선 이 공사 구간에 단 3종밖에 없다던 멸종위기종이 현재 12종이나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렇게 중요한 생태민감 구역인 산지 앞으로 다리까지 놓아 산책로를 만들어 달라는 것은 지나친 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궐선거 이후에 어떻게 반성하고 변화할지에 대한 현실적인 행동이나 구체적인 조치는 없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천하태평으로 누가 신당을 하면 어쩌니 하면서 주판알이나 굴리고 있다“며 지도부를 향한 날을 세웠다.이 전대표는 이어, 지금 보궐에서 17%차이면 부산도 경기북부도 충청남도도 다 떨어진다며 정신차려야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일주일 만에 이준석 유승민 욕하면서 원기회복하고 부정선거 알약하나 삼키고 의대정원 갖고 늘릴듯 말듯 해열제 하나 놓고, 다시 먹고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 부의장은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공단이 가습기 살균제 가해 기업의 구상금 미납을 방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또한 ESG 투자를 해야 하는데도 산재사고 다발 기업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문제를 함께 지적했다.김 부의장은 이어지는 질의에서는 원천징수제도로 피해받는 영세노동자들의 현황을 밝히고 구제책 마련을 요구했다.김 부의장은 “국가기관이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을 해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20일 국회 국감에서 “문화재청을 패싱한 불법적 영주댐 준공 승인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진 의원은 이날, 19일 국감에서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2일 영주다목적댐(이하;영주댐) 준공승인 과정의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음을 강하게 지적하고 이를 추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진 의원은 지난 8월 9일 권익위원회가 문화재 이전·복원 여부를 판단하는 책임 부처인 문화재청을 제외하고, 권한이 없는 이해관계자들만 참석시킨 채 “문화재 이전 복원 사업이 완료되는데 합의한다” 라는 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