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1년간 급성 심장정지 발생 건수가 1.5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기간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3.3배 높아졌다.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김영택 만성질환관리과장팀이 2006∼2016년 11년 새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장마철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무좀’이다. 무좀은 물+좀에서 변화된 말로, ‘물에 의해 서서히 드러나지 않게 해를 입는다’는 뜻이다.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으로 대게 손톱보다 발톱에 더 많이 발생한다.경희대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매우 적합한 환경으로 샌들이나 슬리퍼 착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편한 감각과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때문에 발생하는 수면장애로, 통계적으로 약 7~10%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불안증후군은 주간에는 괜찮다가, 잠들기 전 하체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져 숙면을 방해하는 질환으로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주로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
너무 짧게 수면을 취하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선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이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1.8배, 고혈압과 심장병 동시 보유 위험이 1.7배(하루 7시간 자는 노인 대비)까지 높았다.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서대 간호학과 문혜경 교수팀이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더위의 기세가 점차 강해지는 가운데, 무더위를 음주로 달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술은 오히려 깊은 잠을 방해할 수 있어 여름철 과음에 따른 수면 건강이 우려된다.일반적으로 수면에 적정한 실내온도는 18~20도 정도다. 우리 몸은 잠들기 시작하면 몸 안의 열을 체외로 발산하는데 이 때 체온이 0.5~1
A형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물이나 음식 등의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즉,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가 체외로 배출되게 되며 이에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감염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 간의 전염 이외에도 공동생활을 많이 하는 학교나 직장도 전염의 위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점심 식사를 거를 가능성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 세끼를 혼자 먹는 혼식 가능성도 네 배 높았다.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민진영 연구교수팀이 2013∼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5912명(비정규직 3036명, 정규직 2876명)을
우리나라 성인의 주당 평균 알코올 섭취량은 65.5g으로 밝혀졌다.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주(週) 2∼8잔 정도 마시는 사람이 우울감이 적었다.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연지 교수팀이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5399명(남 2350명, 여 3049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불면증은 가장 흔한 수면장애이다. 인구의 30%가 일과성 불면증을, 10%가 만성 불면증을 경험한다.국민건강 보험공단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불면증 환자가 40만 명에서 54만 명으로 35% 증가했다. 특히 불면증 환자의 60%는 50-~0대의 중장년층이 차지했다.불면증은 "잠들기 어렵다, 자다가 자주 깬다. 너무 일
혼자 사는 여성의 절주 가능성이 혼자 사는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1인 가구 여성의 폭음 위험은 다인 가구 여성의 세 배 이상이었다. 문제 음주를 할 위험도 두 배 이상 높았다. 남성에선 가구원 수에 따른 폭음ㆍ고위험 음주ㆍ잦은 음주 등 음주 행태의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전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최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 비오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어졌다고 발표했으며 제주를 시작으로 이번 달 말 일경 중부지방을 마지막으로 끝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러한 날씨는 무더위와 겹치면서 곳곳에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이제 장마철에 곰팡이로부터 나와 내 주위를 보호 할
무더운 날씨와 습한 장마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쉬운 여름철. 이러한 고온다습한 날씨는 살균, 소독 작용을 하는 침 분비가 줄어 든다.또한 갈증해소를 위해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이는 입 속 세균이 활성화 되면서 치주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실제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치주질환의 진료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6월~8월
“커피는 대사증후군 위험 1/4 감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달 27일 한국식품과학회 주최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학술대회에 참석한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 지오세페 그로소 교수는 폴란드 크로코우 주민 8821명(여성 51.4%)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 소비가 대사증후군의 다섯 가지 진단 기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고 밝혔다.대사증후군은
지구온난화로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우리 바다에도 해파리 떼가 자주 출몰하여 여름철 걱정거리중의 하나로 된 것이 이제는 익숙해졌다.올해는 5월 중순에도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6월~7월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해파리, 봄부터 늦가을까지 출현해
커피를 하루 3∼4컵 마시면 심장병(CVD) 발생 위험을 15%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한국식품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건강한 사람은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장병 위험이 낮아지며, 이미 심장병을 보유한 사람에서도 커피 섭취가 증상 악화 등 심장병 위험을 특별히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했다.26∼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번아웃 증후군'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인정하며 직업 관련 증상의 하나로 정식 분류해 직장 스트레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음주로 해결할 경우 우울증, 알코올 의존증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구역'이라는 표현은 이제 옛말이 됐고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SNS 등을 통한 마약류 구매가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명인들의 마약 범죄를 보고 모방하는 경우도 늘면서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다.지난 26일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이었다. 1987년 UN총회에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류 문제에
수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숙면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3년 38만686명에서 2017년 51만 5326명으로 약 30% 증가했고 2017년 불면증 환자 수는 5년 전에 비해 약 50% 증가했다. 때문에 작년 7월부터 수면장애 확인을 위한 수면다원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기도
우울증이 있으면 우울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비만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1년간 살을 빼려고 노력한 비율은 비만이 아닌 사람이 비만한 사람보다 약 두 배였다.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원광대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5808명(남 2510명, 여 3298명)을
날이 더워지면서 식중독 등 감염성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감염성 설사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에게 들어봤다.설사는 하루에 세번 이상 묽은 변이 나오는 현상으로, 총 대변량이 하루 200g 이상을 넘을 때 진단합니다. 노인에서 흔한 변실금이나 하제 복용 후의 가성설사는 해당하지 않는다.대부분이 2주 미만의 급성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