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는 7일 오전 9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교육부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대한 교육주체 4만 2천여 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교육부는 2024년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교육주체와의 충분한 논의나 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발표해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이에 강득구 의원실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5일 간 4
지난달 27일 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의 실종자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서귀포경찰서는 7일 오전 11시 45분께 서귀포시 보목동 섶섬 남동쪽 약 2.4㎞ 해상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서귀포 표선 해상에서 침몰한 성산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4.11t)에 승선했던 60대 선장으로 파악됐다.시신은 인근 병원에 안치됐다.앞서 A호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 52분께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 해상에서 침몰했다.A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지난 2022년 기준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들의 총 수입금액이 1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들 중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들의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8억5천만원에 육박했다.7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등) 수입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천366명이었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1천420억원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2천900만원이었다.유튜버 등이 신고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올해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공동대출 및 기업대출 규모 등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부문검사를 실시한다.행정안전부는 '제5차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최근 금융환경에 대한 리스크 대비 필요성과 지역서민금융 본연의 정체성 회복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부문검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법' 제79조에 근거하여 개별 금고에 대해 2년마다 1회 이상 종합검사 또는 부문검사를 실시해왔으나, 부문검사의 경우 종합검사와 유사하게 진행되는 등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측면이 있어 ‘선택과 집
제72대 여주경찰서장으로 이동석 서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동석 신임 여주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여주경찰 동료 여러분들과 함께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공정과 정의가 함께하는 사회질서를 구축해 나아가고자 한다. 당당한 법 집행은 공정함이 그 원천이며, 단 한 사람의 억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곁에 있는 동료를 인정하고 존중해 나가자.”고 밝혔다.이동석 서장은 강원 영월 출신으로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강원청 지능범죄수사대장·마약수사대장, 법무부 인사검증
진도군 진도읍 조금시장에서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이 펼쳐졌다.진도군은 설 명절맞아 전통시장 이용 적극 홍보와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은 김희수 진도군수와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 소비자 감시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진도읍 조금시장 입구에서 진행됐다.진도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내 노후시설을 개보수했으며,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버스정류장까지 옮겨주는 배송 도우미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한 가운데 '국정농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군 정치 댓글공작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포함됐다.심우정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7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생계와 밀접한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등 행정처분과 경미한 수준의 징계를 받은 전·현직 공무원 45만5398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청주시청원구, 더불어민주당)이 삼성전자가 여전히 중고폰 보상금 및 할인 정책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8월 Z플립5 출시 당시 삼성은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ㆍ미 양국 간의 중고폰 보상금을 차별적으로 적용해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변 의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당시 변의원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강봉구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최소한 한국 소비자들이 미국 소비자보다 삼성에서 만드는 휴대폰의 판매가격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끼고 그대로 달아났던 50대가 고속버스 출발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대전동부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로 A(53)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3시 46분께 대전시 동구 용전동 한 금은방에서 5돈짜리 금반지(시가 200만원 상당)를 살 것처럼 속여 손가락에 끼운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결제할 것처럼 자신의 카드를 제시했으나 카드가 정지돼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고, 잠시 통화를 하고 온 뒤 다른 금반지를 보여주자 이를 끼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버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지난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적용, 이대로 괜찮은가’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2024년부터 적용되는 학생선수 최저학력제의 적용내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부터 적용되는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는 교육부에서 정한 일정 학력 기준에 적용하지 못한 학생선수는 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내용이다.토론회에는 강득구 의원과 안양대학교 임효성 교수,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김대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 기소 후 1천252일, 약 3년5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는 5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이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떡과 음식물로 기도가 막혀 119구급대가 이송한 인원이 하루 평균 1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방청은 2019∼2023년 떡과 음식물 때문에 기도가 막혔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가 출동한 건수는 총 1천290건이라고 5일 밝혔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이 921명으로 전체의 83.4%를 차지했다. 떡을 먹다 기도가 막혀 구급차로 이송된 사람 10명 중 8명은 고령층인 셈이다.설 연휴 기간으로 좁혀서 보면, 음식물로 인한 기도 막힘으로 병원에 이송된 인원은 총 25명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연휴기간 하
검찰이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되는 윤경림 전 KT 사장을 소환했다. KT 자회사가 현대자동차 관계사 지분을 고가로 매입했다는 의혹 때문이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5일 윤 전 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윤 전 사장을 상대로 KT클라우드가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현 오픈클라우드랩)를 정상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하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묻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KT클라우드는 2022년 9월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 지분 100%를 206억8천만원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편에게 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물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아내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강영재 고법판사)는 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21년 5월 26∼27일 남편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와 흰죽, 찬물을 먹도록 해 남편이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당시 미숫가루와 흰죽을 먹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상태가
겨울은 노로 바이러스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시기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23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91건으로 ’22년에 비해 57건 증가했으며, 특히
증여세 회피를 목적으로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매수하게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최경서)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 등에게 "배임에 대한 고의성이 인정됐다고 보기 어렵고 범죄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배임 혐의에 대한 고의는 (주식) 저가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하지만,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원칙적으로 양도 주식 가액을 결정한 피고인들의 행위는 배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LG유플러스(LGU+)가 저축은행의 대출광고 문자 대행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정부에 보고한 것은 방통위·개보위 합동점검 결과, 거짓으로 밝혀졌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방송통신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각각 합동점검 결과보고 자료를 제출받아 2일 이같이 밝혔다.점검 결과, LGU+와 SKT, KT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자사 고객에게 대출광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LGU+가 방통위에 제출한‘대출광고 대행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는 답변자료는 허위사실이었다는 것이 점검 결과 뒤늦
대법원은 국가가 쌍용자동차 노동자 36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을 15년만에 최종 기각했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1일(목) 페이스북을 통해, “사측의 정리해고에 맞선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폭력적으로 진압한 경찰의 공권력 행사는 위법했다”라며, 노동자들의 저항은 정당방위였다는 사실이 15년 만에 법원 판결로 확정된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진성준 의원은 그러나, 지연되는 정의는 정의가 아닌 불의 그 자체였으며, 피해 노동자들은 15년의 재판기간, 파기환송에 재상고까지 5번의 재판이 진행된 국가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피를 말리는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피고인 최원종(23)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는 1일 오후 2시 최원종에 대한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최원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최원종은 지난해 8월3일 오후 5시56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부근에서 모닝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했다. 이후 차에서 내려 인근 백화점에 들어가 9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살인미수)
전남 신안에서 전신주에 매달려 배전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한전 직원의 실수로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한전과 건설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신안군 팔금면 이목리 배전선로 연결 공사 현장에서 배전 작업을 하던 한전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57)씨가 감전됐다.이 사고로 1도 화상 등 부상을 입은 A씨는 현장에 있던 동료들에 의해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 현재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사고 당시 다른 동료 2명과 함께 전신주에 올라 배전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배전 작업 중에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