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세계 곳곳에서 '부채춤'이 '중국춤'으로 인식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19일 밝혔다.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확인한 서 교수는 "최근에 막을 내린 세계적인 축제 '니스 카니발'을 소개하는 프랑스의 한 여행사 사이트에 '중국인 댄서'라는 설명과 함께 부채춤을 추는 사진이 올라 왔다"고 전했다.또한 "지난 달 말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진 대형 퍼레이드 행사에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앞에서 중국인들이 부채춤을 춘 장면을 한 여행객이 제보를 해 줬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지난
중국의 역사 및 문화 왜곡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영화 '파묘'에 딴지거는 중국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날렸다.국내 관람객 8백만 명을 돌파하고, 몽골을 시작으로 133개 국에 판매 및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파묘'에 대해 최근 중국 누리꾼들이 SNS를 통해 조롱을 시작했다.중국의 한 누리꾼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배우들이 화를 피하기 위해 얼굴이나 몸에 한자를 새긴 것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내용은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3차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베트남철도공사(VNR) 쩐 아인 뚜안(Tran Anh Tuan)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이번 초청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으로 코레일은 유지보수 장비와 기술을 전수해 베트남철도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차수별 15명, 총 4번으
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는 협업을 통해 현지시간 2월 29일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Tun Razak exchange)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TRX Samsung Galaxy Station)'으로 새롭게 명명했다. 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TRX' 지역은 글로벌 금
지난달 일본의 무역수지가 또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적자액은 1조7천600억 엔(약 15조6천464억 원)으로 집계됐다.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를 보면 국제 시장에서 석탄∙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반락하고 통신 설비 등 제품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1월 일본의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줄어든 9조900억 엔(80조8천101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10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같은 달 자동차∙반도체 제조 설비∙자동차 부품 등 수출 증가에 힘입어 일본의 수출액은 지난해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일 1박2일의 북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시 주석은 이날 오전 9시 경(현지시간)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평양으로 출발했다. 이번 수행단에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찌레본주 인근 연안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맹그로브 숲 가꾸기'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맹그로브 숲 가꾸기 행사에는 한국중부발전 임직원을 비롯해 찌레본 주 환경담당 공무원, 환경단체, 마을이장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맹그로브 나무는 인도네시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방콕 한국우수상품전(Korea Expo 2018 Bangkok)’이 진행됐다.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2009년의 방콕 세계일류한국상품전 이후 태국에서는 약 10여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 행사를 통하여 지난해 11월에 천명된 신남방정책에 편승
LG전자가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이 한글을 배울 기회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참전용사 후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LG전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세운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위해시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하고 위해시정부가 후원하며 열리는 “제5회 2018 한중(위해) 문화창의산업박람교역회”가 한중문화창의산업의 교류와 한중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8년 9월14일부터 17일까지 위해시 켄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창의설계, 문화장비,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출판, 3D제품, 영화제작, 서화예술, 공예예술,비물질문화유산 등 중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 프로그램 폐지를 선언한 후 사람들이 워싱턴 백악관 앞 등 미국 전역에서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은 다카 프로그램이 위헌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공식 폐지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다카'는 어렸을 때 불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온 80여만 명의 청년들에
IBC가 암스테르담시와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와 제휴로 개최하고 방송, 통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들을 위한 초청자 한정 행사인 IBC2017리더스 서밋(IBC2017 Leaders’ Summit) 일정을 지난8일 발표했다.올해 행사는 속도와 민첩성이 모든 미래지향적인 전략의 두 가지 핵심요소가 되는 미래를 위해 기업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중고 항공기, 엔진, 중고 사용가능 자재(USM)를 공급하고 유지, 정비 및 점검(MRO)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수업체인 에어세일(AerSale®)이 재클린 페르난데스(Jacqueline Fernandez)를 자재그룹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9일 발표했다.페르난데스는 에어세일의 항공기 기체 및 엔진 자재 판매와 제품 라인 그룹 관리 책임을 맡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66.0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제2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영국 BBC에 따르면 마크롱이 66.06%를 득표해 33.94%에 그친 마린 르펜을 제치고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전했다. 1977년생, 만 39세인 마크롱은 프랑스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됐다. 제25대 대통령에 당선되
'불의 고리'로 불리는 칠레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칠레 인근 태평양에서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칠레 태평양 연안 휴양도시인 발파라이소에서 서쪽으로 38㎞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은 편이라 피해가 우려되는 상
국제앰네스티가 11일 중국의 온라인 재판기록 데이터베이스에서 사형선고 사건 수백여건이 누락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투명한 재판 기록의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국제앰네스티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사형집행 건수는 1032건으로, 2015년(1634건)보다 37% 감소했으며, 중국을 비롯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파키스탄이 세계 Top
경찰청은 미국 위스콘신 주와 운전면허증을 상호 인정하기로 합의하고, 우리 시각 2월 17일 대한민국 경찰청과 미합중국 위스콘신주 간의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약정으로 우리나라 또는 위스콘신 주의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은 별도의 교육이나 필기·실기시험 없이 상대국 운전면허증 우리나라: 제2종 보통과 위스콘신: Class D을
16일 말레이시아 광화르바오와 싱바오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새벽 2시께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2명의 여성 중 1명인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25, SitiAishah)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서 암살한 유력한 용의자인 여성 2명이 모두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됐다. 이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으로 추정되는 북한 인물을 살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29세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저녁 전했다. 체포된 여성은 만 28세로, 이름은 도안 티 흐엉으로 알려졌다. 여권에는 1988년 5월31일 베트남 북부 도시 남딘에서 태어난 것으로 적혀 있다. 체포된 여성의 국적을 두고 현지 언론에서도 엇갈린 보도를 내놓고 있다. 현지 일간지 더썬 데일리와 더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인터넷 속보로 이 여성이 베트남인이라고 전한 반면 국영 통신사인 베르나마는 미얀마 여성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경찰이 용의자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 13일 오전 9시쯤(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피살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우리 정부 당국자는 "구체적인 사실은 밝힐 수 없지만 관련된 내용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도 보고됐다"고 말했다. 안보 당국은 김정은이 체제 강화를 위해 암살했을 가능성, 북한 내 권력 암투 과정에서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