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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주간 하이라이트]전통의 ‘숨결’ 찾아 떠나는 전주 기행과거·현재·미래가 숨쉬는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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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01  08: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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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품은 전주는 긴 세월만큼 무궁무궁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자료사진=문화체육관광부
관광명소 전라북도 전주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있는 곳이다. 한옥 700여채가 오밀조밀 붙어 있어 옛 전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는 긴 세월만큼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주여행 1번지로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국제슬로시티’로도 지정된 한옥마을은 풍남동과 교동 일대를 어우르며 조선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빌딩 숲에서 숨가쁘게 지내는 도시인들에겐 전주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아파트나 빌딩이 아닌 우리의 전통한옥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의 미’ 간직한 전주 한옥마을

   
▲ 전주 전동성당.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기도 한 곳이다. /자료사진=자료사진=문화체육관광부
기와지붕들이 서로 머리를 맞댄 것처럼 빽빽이 들어선 한옥마을은 1977년 한옥마을보존지구로 지정돼 우리 전통의 가옥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오목대에 올라 전경을 굽어보면 팔작지붕에 기와가 멋스러운 한옥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주 한옥마을의 풍경과 자연이 자연스레 조화돼 장관을 연출한다.

오목대에서 한옥마을로 내려가는 거리마다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그래서 걷다보면 만개한 봄꽃의 아찔한 향기에 취한다.

전주 한옥마을은 계절에 따라 색색의 옷을 입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갖고 있어 해마다 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으며 국내여행객들은 물론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는 관광지다.

한옥마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전동성당이 있다. 영화 ‘약속’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해진 이 곳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힌 만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다.

선조 때 지어진 전주향교와 이성계가 왜적을 무찌른 후 승전 기념으로 지은 오목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慶基殿)은 꼭 들러야 할 한옥마을의 명소다. 특히 경기전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오래된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마치 숲속을 거닐 듯 편안하게 자연과 동화될 수 있는 곳이다.

‘한복입고 한옥스테이’…가족과 색다른 추억

이곳에서 한복을 입는 것은 자연스러운 풍경이다. 한복을 예쁘게 맞춰입고 여행 온 관광객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청주에서 온 김민영(24) 씨는 어머니와 전주로 여행을 왔다. 김 씨는 한옥마을에서 한옥스테이를 하고 한복을 입고 관광명소를 체험하고 싶어 오래 전부터 여행계획을 짰다고 전했다. 김 씨는 “어머니와 함께 추억여행을 하고 싶은데 어느 곳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전주를 찾게 됐다”면서 “어머니와 한복도 맞춰입고 한옥을 둘러보며 공유할 추억이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신아윤·시아 자매(22)는 보성에서 전주로 가족과 함께 한복을 맞춰입고 놀러왔다. 신시아 씨는 “한복을 입으면 덥고 답답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통풍도 잘 돼 시원하다”면서 “우리의 한복이 전주 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든 자연스럽게 입고 즐기는 문화가 조성됐음 한다”고 밝혔다.

   
▲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씨는 봄 관광주간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역사토크쇼를 진행한다. /자료사진=자료사진=문화체육관광부
조선의 마지막 황손이 머물고 있는 ‘승광재’ 등 전주한옥 마을 곳곳에서는 한옥 체험 숙박이 가능하다. 승광재는 고종황제의 황손이자 의친왕의 11번째 아들인 이석(74)씨가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석 씨는 오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관광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주 한옥마을을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조선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숨쉬는 전주에 머물며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역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리고자 관광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 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지키기 위해 애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전주 비빔밥·떡갈비 등 먹거리도 ‘풍성’

한옥마을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찾아나선 여행객들로 늘 북적거린다. 전주에서 유명한 떡갈비 구이, 전주비빔밥, 콩나물국밥 외에도 주전부리가게 등 먹거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한옥마을 근처 남부시장의 청년몰에서는 청년사업가들이 모여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고 젊은 에너지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낸다. 주말에는 야시장과 밴드공연도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주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관광 명소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달빛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전주의 관광주간

5월 1~14일 전주에서 봄 관광주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는 5월 2~8일까지 ‘아날로그 생생장터’가 열린다. 통기타 연주, 마술쇼, 판소리, 비보이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한옥마을 달빛기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옥마을 달빛기행은 경기전 경내와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행사다. 한복을 입고 한지로 만든 등불을 손에 들고 달빛 기행을 하게 된다. 여행객들은 소나무, 삼나무 향이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한옥마을에서 달빛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게 될 것이다.

   
▲ 경기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전주 관광지 어느 곳에서든 우리 고유 전통의 미가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자료사진=자료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는 관광주간 동안 전주한옥마을 내 진행되는 대표 특산품 장터와 한복데이, 달빛 걷기 등의 행사를 널리 홍보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석 전북협력지사 차장은 “관광주간에 아날로그 ‘생생장터’ 등 관광객들을 맞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우리 것을 체험하면서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전주는 무궁무진한 관광콘텐츠들이 많았다. 길거리마다 깨끗하게 정비돼 있었고 곳곳마다 표지판이 있어 길을 헤매는 일이 없게 했다. 또 지속적으로 우리 것의 가치와 미를 고스란히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우리의 옛것을 잘 보존함은 물론 현재와 미래까지 내다보고 공존할 수 있는 관광지였다.

교통편은 서울에서 전주까지 10분 간격으로 고속버스가 운행된다. 동서울종합터미널,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탑승. 전주고속버스터미널 하차.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고속철도(KTX)는 용산에서 전주역까지 두시간 안이면 도착한다.

더 많은 정보는 관광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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