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항공기, 엔진, 중고 사용가능 자재(USM)를 공급하고 유지, 정비 및 점검(MRO)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수업체인 에어세일(AerSale®)이 재클린 페르난데스(Jacqueline Fernandez)를 자재그룹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9일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에어세일의 항공기 기체 및 엔진 자재 판매와 제품 라인 그룹 관리 책임을 맡게 된다.

베이즐 바리모(Basil Barimo) 에어세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재클린 페르난데스 같이 경륜이 있는 업계 전문가가 에어세일의 매우 중요한 사업부문을 이끌게 되어 기쁘다”며 “중고 사용가능 자재(USM) 공급 사슬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경험을 가진 그가 에어세일의 성장에 기여하고 전세계 고객을 위한 공급 사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항공기 부품 판매, 인수 및 합병(M&M), 제품 라인 관리, 마케팅, 사업 개발 등 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많은 경험을 쌓은 항공 전문가이다. 그는 과거 에어로 테크놀로지스(Aero Technologies), GA 텔레시스(GA Telesis), 켈스트롬 에어로스페이스(Kellstrom Aerospace) 등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엑스트라 에어웨이(XTRA Airways)에서 중책을 역임했다. 페르난데스 신임 수석 부사장은 마이애미, 댈러스, 싱가포르, 카디프에 있는 시설과 지역 사무소를 통해 회사의 전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어세일의 중고 사용가능 자재 사업부문의 전략과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글로벌 항공산업 선도기업인 에어세일은 다양한 상용 항공기 및 부품의 유지, 정비 및 점검(M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고 항공기, 엔진 및 부품을 판매, 임대 및 교환하는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또 에어세일은 수명이 다한 항공기와 엔진 포트폴리오 소유자들에게 자산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플로리다 주 코럴게이블즈에 본사를 두고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사무소 및 사업 시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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