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외무부자료사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7일 오전 고노 타로(河野 太郎) 일본 외무대신과 회담을 갖고, 이어 개최될 한․일 정상회담 준비 상황과 북한․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 및 6차 핵실험으로 더욱 엄중해진 안보 상황에서 북한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에 강력하고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한․일 및 한․미․일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 확보와 더불어, 강력한 제재 요소를 포함한 신규 결의 채택을 위해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한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 견인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중‧러와의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