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19일(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해 248명이 사망했다. 특히 멕시코시티에서는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1명을 포함, 25명이 사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내무부 장관을 인용해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으며,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진은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51㎞다.

한편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피해 학교를 방문하고, 자녀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만나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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