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대변인은 특히 2015년 이후 3년 만에 남북의 불교계가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동시법회'를 통해 동시에 이날 발원문을 봉독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부처님오신날이다.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은 나와 남이라는 분별을 버리고 상대방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연민과 자애를 마음의 바탕으로 삼을 것을 설파했다"며 "분열과 갈등, 반목과 대립이 아닌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로새겨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