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5월 19일 문재인 대통령 5당 신임 원내대표 오찬ⓒ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다가올 3차 남북정상회담과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한다고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밝혔다.

한 수석은 "이번 회동은 대통령께서 강조해 온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현안, 법안 협력 방안 논의할 예정이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여야 지도부와의 만남은 다섯 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초반이었던 지난해 5월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130여 분간 오찬회동을 가진 바 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의 회동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여야 당대표들과는 지난해 7월19일 오찬회동, 9월27일 만찬회동, 올해 3월7일 오찬회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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