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위해시에서 한중문화우호증진을 위한 미술전이 9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한중국제미술전은 시사연합신문사 이정엽 회장이 문화발전의 일환으로 몇해전부터 추진해오던 행사로 그동안 중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 문화행사를 추진하지 못하다 금년에 다시 추진하게 되어 내달 13일부터 위해시 문화센터 미술관에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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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술전은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등 국내작가 작품과 일본 작가작품이 함께 참여해 현지 작가들과 합류 교류전으로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위해시 한중문화산업박람회와 겹쳐 진행되며, 특히 미술전에 참가한 화가들이 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해 그 의의가 깊어 보인다.

위해시 선전부(홍보부) 허 부부장과 미술협회 강덕강 부회장은 이번 미술전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박람회 개막식 다음날 한중 화가들이 좋은 경치를 앞에 두고 우호증진을 위한 사생대회를 갖자”고 제의하기도 해 매우 뜻깊은 전시회로 예측된다.

이정엽 회장은 중국에서 개최될 미술전에 대해 “역사적으로 아픔을 함께한 양국이 오늘날 정치적 사안으로 양국우호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에 안타까움을 함께한다”며 이러한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질감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힘들지만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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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시사연합신문사 주최 미술교류전은 한,중,일 3국이 역사적으로 아픔을 주고받았던 기억이 있어 국민적 감정이 좋지 않지만 문화적 교류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련 하게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내년 미술교류전은 한국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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