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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지난 16일 디올연구소(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와 국내 최초 상용 유니버설디자인 폰트인 ‘디올01 Family서체’를 라이센싱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우수 사회적기업과 장애인기업 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상생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빙그레는 디올연구소의 작아도 잘 보이고 잘 읽히는 기능성 서체인 ‘디올01 Family’ 서체를 라이센싱 함으로써 제품패키지 디자인에서의 작은 글씨의 활용 등이 개선되어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제품 정보를 줄 수 있게 됐다.

디올연구소의 ‘디올01 Family서체’는 2017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업적기업가육성사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업발전소 스타트업리그, 한화생명과 신나는 조합의 시니어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중소벤처기업부의 장애인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등에서 우수 창업아이템으로 선정되었으며 10여 건에 달하는 각종 수상과 인증을 통과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연대은행, LG소셜캠퍼스 등의 지원을 받아 철저한 디자인리서치와 사용성 평가 등을 거쳐 개발된 국내 최초의 상용 유니버설디자인폰트로서 고령자와 저시력자는 물론 작은 글씨가 필요한 공공, 기관, 기업(식·의약품, 보험, 금융, 가전, 공공시설, 공공서비스 등)의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다.

디올연구소는 50대 이상의 디자이너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유니버설디자인 폰트 개발을 시작으로 유니버설디자인 UI, UX, 콘텐츠(VR, AR, MR), 기능성 게임, 서비스디자인 등 고령자와 장애인에 필요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연구, 개발하고 있어 사회적가치와 사업성을 함께 지닌 우수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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