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의 화물기인 OZ3931편이 임진년 새해 첫 출국 화물편으로 1월 1일(일) 01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OZ3931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방콕과 싱가폴을 거치는 여정으로 약 100톤의 화물을 싣고 출발 했으며, 일본발 환승 화물 약 30톤(자동차 부품)과 미국발 환승 화물 약 40톤(기계 장비류) 및 서울발 화물 약 30톤(휴대폰 부품 등 전자부품과 IT 제품 위주) 등을 탑재하고 있다.
 
아시아나의 첫 출국 화물편 기장인 홍종문 기장(만57세, 1954년생)은 “새해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되는 좋은 일이 있는 것을 보아 올 한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다”며 “이번 출발편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화물 수출도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홍콩을 출발해 오전 04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724 편이며, 새해 첫 입국 승객인 김지영씨(남, 만32세, 1979년생)에 대한 환영행사를 통해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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