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임진년 새해 첫 고객 맞이 환영행사를 1월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했다. 새해 우리나라를 처음 입국한 외국인 손님으로는 중국 상하이에서 0시 10분에 도착한 중국인 관광객 후앙 위(36세, 남)씨가 선정되어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왕복항공권 2매와 인천 하얏트리젠시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이종석 상무(오른쪽 세번째)와 새해 첫 입국 관광객 후앙 위(왼쪽 세번째)씨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 방문 외국인 1천만 시대 개막! 임진년 새해 첫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합니다.”

대한항공은 ‘흑룡의 해’ 임진년 새해를 맞아 새해 첫 고객맞이 환영행사를 1월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했다.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첫 착륙 항공편 기준)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날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국제선 승객은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새벽 0시 10분에 도착한 KE896편(B777-300 여객기)에 탑승한 후앙 위씨(남, 36세)다. 특히 후앙 위씨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실시되는 한국방문의 해의 마지막 해인 동시에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2012년 새해 우리나라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으로 큰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다.

후앙 위씨는 “새해를 맞이하여 부인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을 즐기고 한류를 직접 체험해 보고자 한국을 방문했다”며 “새해 첫날부터 좋은 일이 있는 것을 보아 올 한해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입국장에는 이종석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을 비롯해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국노선 프레스티지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1박) 및 조식뷔페권 2매 등 다양한 축하선물과 꽃다발을 후앙 위씨에게 증정했다. 또한 홍주민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관광편의 제공을 위해 출시한 100만원 상당의 코리아그랜드세일 상품권을 증정했으며, 해당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새해를 기념하는 텀블러를 증정했다.

한편, 이날 오전 2시 25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KE335편 화물기(B747-400F)가 수출화물을 싣고 중국 상하이로 출발해 새해 첫 수출로 기록됐다. 특히, 이 화물기는 LCD, LED, 휴대폰, 자동차 부품 등 우리 수출의 주력상품인 IT제품을 주축으로 100% 가까운 탑재율을 기록해 새해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오전 1시 40분에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대한항공 KE015편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공항으로 떠나 새해 첫 출발 여객기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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