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창의산업의 교류와 한중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달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5회 ‘2018 한중문화창의산업박람교역회’(이하 한중문화박람회)가 10만 여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중문화박람회는 중국 위해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창의설계, 문화장비,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출판, 3D제품, 영화제작, 서화예술, 공예예술, 비물질문화유산 등 중점 문화창의산업분야와 업계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업체제품과 아이템, 문화수출브랜드기업 제품과 아이템 등이 소개돼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한중문화박람회는 2년에 한번 씩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한중문화박람회’를 명칭으로 국제전시회 형식으로 개최됐다.

특히 한중문박회조직위원회는 한중문화박람회 기간 한중 양국의 산업협력과 교류촉진을 위해 한국 전시업체와 VR, 캐릭터업체와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VR과 캐릭터업체들을 위해 국내VR업체와 캐릭터업체들과의 1:1상담회를 진행해 양국의 VR과 캐릭터산업이 보다 많은 교류와 협력에 힘쓴다고 밝혀 VR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를 담당한 한중문화창의박람회 钱启民 총괄국장을 위해시 현지에서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钱啓民 총괄 국장 ⓒ 시사연합신문

Q.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어떤 부분입니까?

A. 2018 문화창의박람회를 준비하며, 박람회의 급을 어떻게 높이기 위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2010년 처음 박람회를 개최하여 2년마다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행사가 2년마다 열리고 있는데, 올해행사에서 차별화를 둔 차별을 둔 점이 있다면 어떤 분야입니까?

A. 이전 행사에서는 고급 과학기술을 가진 기업이 참가하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고급 과학기술을 선보인 기업이 30~40% 늘었습니다. 또한 한중문화박람회 기간 한중 양국의 산업협력과 교류촉진을 위해 한국 전시업체와 VR, 캐릭터업체와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VR과 캐릭터업체들을 위해 국내VR업체와 캐릭터업체들과의 1:1상담회를 진행해 중국 바이어들한테도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한중문박회조직위원회는 양국의 VR과 캐릭터산업에 보다 많은 교류와 협력에 힘을 쓰며 VR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Q. 박람회에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전시되었는데, 박람회에 소개되지 않아 아쉬운 분야가 있다면?

A. 한국과 중국의 문화차이 때문인지 한국에서 오는 제품들은 과학이나 애니메이션 등 전통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활에 활용되는 제품들을 선보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박람회가 시민의 축제로 거듭나고자 하는 만큼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생활적인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한 박람회에 전시하는 물품의 범위는 굉장히 넓은데 아직 한국의 많은 제품이나 기업이 소개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박람회의 기획의도에 맞게 문화산업과 시민을 위한 축제로 발돋움 해 나갈 것입니다.

▲ 한중문화박람회 전경 ⓒ 시사연합신문

Q. 중국내에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A. 우선 위해 시민들 사이에서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모두 축제처럼 즐기고 있으며, 문화의 축제인 만큼 이 곳에 오신 분들이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에게도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중국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양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기울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중국에 의미가 많은 행사이니 만큼 앞으로도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 한국과 중국의 수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그에 따른 파장력에 대해 궁금합니다.

A. 한중문화창의박람회는 지방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로써, 상하이나 북경 등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한국과 중국 정부적으로는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어 그 유일성 때문에 타 박람회에 비해 돋보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 현재 한중문화박람회는 이미 한중 양국문화교류의 교두보로 역할을 하며 한중양국의 문화교류와 산업협력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행사로 인식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박람회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와 마케팅 등에서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A. 박람회로써의 기능만이 아닌 관광지로써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광 단체들이 위해시에 와서 박람회를 관람하기도 하고, 관광지로써 관광도 할 수 있고요. 내륙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기에는 한중문화창의박람회가 유일하고 다양하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관광객들이 박람회에 와서 자세하게 둘러보려면 하루도 모자랄 것이며,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한국의 문화, 한국의 전통, 한국의 식품 등을 많이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관광객들 입장에서 보면 중국의 다양한 문화, 전통적인 예술 공예품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으며,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한국과 중국의 관광객들에게 양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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