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연합신문
건강라이프
전 세계적으로 인기 끄는 소금, 종류별 특징은?
강필성 기자  |  kangs20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05  14:25:5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 밴드
   
▲ 소금 이미지ⓒpixabay

소금이 다양해지고 있다.

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건강잡지인 '톱 상테'(Top Sante)는 최근호에서 '소금, 혜택의 광산'이란 기사를 통해 천일염ㆍ엡솜소금 등 다양한 소금을 소개했다.

◇천일염

바람ㆍ햇빛으로 바닷물의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인위적인 가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얻는다. 이 과정에서 바닷물의 칼슘ㆍ마그네슘ㆍ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천일염에 스며든다.

프랑스 소금으론 플뢰르 드 셀(fleur de sel)이 유명하다. ‘소금의 꽃’이란 의미다. 서부의 게랑드, 남부의 카르마그 등이 프랑스의 유명 천일염 산지다. 게랑드 소금은 세계적 명품 소금으로 통한다.

우리나라 전남 신안에선 게랑드 소금보다 우수한 천일염이 생산되고 있다.

한국산 천일염은 염화나트륨이 80~88% 수준으로, 나머지 부분은 칼슘ㆍ마그네슘ㆍ칼륨 같은 미네랄이 차지한다. 국내에서 천일염은 2008년 3월 ‘광물’에서 ‘식품’으로 법적 지위가 바뀌면서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졌다.

◇엡솜(Epsom) 소금

쓴맛 소금이라고 불린다. 이 소금은 바다와는 관련이 없다. 황산마그네슘으로 구성돼 있다.

엡솜은 영국의 지명이다. 17세기에 영국인은 엡솜의 물을 마시러 왔다. 근육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스파에도 엡솜 소금을 이용했다. 엡솜소금 2컵을 넣은 따뜻한 물에서 목욕을 하면 피로가 잘 풀린다. 에센셜오일(라벤더ㆍ네롤리 등)을 다리에 바르면 목욕의 효과가 더 높아진다.

◇사해(死海) 소금

맛이 매우 짜다. 다량의 미네랄이 들어 있다. 피부 보습과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습진 개선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37도의 물에 사해 소금 2컵을 넣은 물에 20~30분간 몸을 담그면 피부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깨끗한 물로 몸을 헹군 뒤 피부에 영양 크림을 바른다.

◇히말라야 소금

2억5000만년 전의 바다가 히말라야 산맥으로 융기되는 과정에서 바다의 증발로 인해 생긴 소금이다. 아연ㆍ셀레늄ㆍ철분 등 미네랄이 모두 보존한 일종의 화석이다. 색깔이 예쁜 핑크색이다.

히말라야산맥 구릉지대에서 채취하며 미네랄이 풍부하다. 히말라야소금의 최대 매장지이자 생산지는 파키스탄의 케우라(Khewra)소금광산이다.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에선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를 바라면 히말라야소금에 오렌지분말 10g, 생강과 후추 에센셜오일 30방울을 뜨거운 물에 떨어뜨릴 것을 추천한다.

‘톱 상테’ 기사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갯벌 천일염도 ‘명품’ 소금에 속한다. 갯벌 천일염은 세계 천일염 생산량의 고작 0.2%를 차지한다.

세계 5대 갯벌 가운데 갯벌 천일염을 생산하는 지역은 우리나라와 유럽 북해 연안으로 단 두 곳뿐이다.

국산 갯벌 천일염은 전 세계 갯벌 천일염 생산량의 86%를 차지한다. 국산 천일염은 게랑드산보다 칼륨은 약 3배, 마그네슘은 약 2.5배 더 많이 들어 있다. ​

<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필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스타파워취재
정해인 화가,

정해인 화가, "미술 전시 통해 대중들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하고 싶다"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외로움을 노래하는 가수 김홍조, '남자 이야기'로 중년 남자의 삶 노래 하다

외로움을 노래하는 가수 김홍조, '남자 이야기'로 중년 남자의 삶 노래 하다

가수 김홍조(본명:김종옥) 씨는 어렸을 때부터 영...
정경훈 교수,

정경훈 교수, "과학자에서 미술가로 인생의 제2막 열다"

과학 분야에서 핵연료를 연구하는 과학자로 40여년...
재즈계 거장  장우,

재즈계 거장 장우, "재즈 결코 어려운 장르 아냐…관객들이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공연할 것"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 잡은 재즈바 ‘문글로우...
도예가 청후 김찬배,

도예가 청후 김찬배, "갯벌도자기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대중과 늘 함께하는 작가로 남고 싶다"

도예가이자 시인인 청후 김찬배 선생은 대학에서 도...
김복임 국립극장 전통예술아카데미 회장,

김복임 국립극장 전통예술아카데미 회장, "예술가가 춤에만 전념 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해 줘야"

중요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이수자를 이수하고 춤...
칼럼

"신년사" 黃金 戊戌年을 맞으며...

丁酉年 初부터 역사에 없던 대통령 탄핵으로 급박하게 돌아갔던 국내 정치계를 보며 시작한 한해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72길 3층 (한강로2가 218번지, 한국수입업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2-784-1228  |  팩스 : 0504- 079 - 2673
제호 : 시사연합신문  |  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648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047
최초등록일 : 2008.06.30  |  재등록일: 2009.11.30  |  제호상표등록 : 시사연합-41-0267968호
발행인 : 김형곤  |  편집인겸 회장 : 이정엽  |  상임고문 : 이동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곤
Copyright 2011 시사연합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