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는 2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전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손경식 대한·서울상의 회장은 “금년 우리경제는 투자와 고용, 내수가 부진하고 수출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은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경제 성장을 이끄는 것은 물론 중요과제인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정부는 시장경제와 기업자율의 바탕 위에서 정책을 펴 경제활력을 높이고 기업의욕을 고취해야 한다”고 밝히고 “세제, 금융, 노사, 공정거래 등 정부 정책 각 부문에서 일관성과 신뢰성을 유지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와 고용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이 외에도 ‘중소기업 지원’, ‘불합리한 세제 개선’, ‘서비스산업 육성’, ‘규제개혁’, ‘산업인력 양성’, ‘FTA 활용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외에도 신박제 서울상의 부회장(NXP반도체 회장), 이인원 서울상의 부회장(롯데 정책본부 부회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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