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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30만 명 방문, 2018년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우수정책 1위, 서울시민이 뽑은 2018년 10대 뉴스 4위를 차지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상인은 물론 야시장을 방문했던 시민들도 함께 참석해 소비자 입장에서의 의견 공유와 조언으로 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야시장을 조성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야간명소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 방향 설명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2015년 시범운영 후 2016년부터 매주 주말 여의도, 반포, 청계천 및 청계광장, 마포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상설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10월까지 총 267회를 개장해 시민 428만명이 방문했으며 참여한 푸드트럭은 189대, 핸드메이드상인은 317개 팀, 매출은 총 117억 원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개최장소와 시기부터 참가상인 모집 및 선정 등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지속가능한 야시장 운영을 위한 참가비 산정 기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중간평가 실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2019년도 야시장 개최지역 및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야시장 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의견도 모은다.

이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와 친환경 용기 사용 등, 야시장 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및 야시장 내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수단인 '제로페이' 사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2019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 방향 설명회'는 관심 있는 시민과 상인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9일 오후 2시까지 설명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로 오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상인에게는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더욱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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