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이사장 허성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공모'에서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해문화재단은 이로써 6년 연속 무지개다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사회 내 문화 다양성 증진 정책 사업으로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소수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주체들 간의 문화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45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이 중 총 26개 기관이 선정됐다.

김해문화재단은 그동안 사업들의 지속성 및 독창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 9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재단은 올해 슬로건을 '문화공존 김해; 다양성을 그리다'로 내세워 ▲문화 다양성 네트워크 운영 ▲문화 다양성 연수 ▲도시재생사업 연계 프로그램 ▲소소한 식탁 ▲청소년 문화 다양성 ▲문화 다양성 마을축제 ▲문화 다양성 소통 프로그램 ▲문화 다양성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5년간의 성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문화 다양성 가치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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