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청소년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3월 한 달간 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민·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집중 실시 중이다.

7일 진천읍 일원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교육지원청,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6개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소년고민상담전화(1388) 이용안내와 청소년 고용 및 아르바이트 시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하고 홍보 책자를 배포하며 청소년들의 노동 인권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군은 매년 새 학기, 휴가철, 수능 전후 등 시기에 맞는 테마를 정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도점검과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달라지는 청소년 보호제도에 대해 청소년 유해업소에 계도·홍보를 꾸준히 해 청소년 보호에 지속적인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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