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우리 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정치개혁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고 전하며 "야3당과 같이 선거제개편안, 공정거래법 등 개혁법안을 중심으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협상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국민들이 요구하는 300명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수당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영하기 위해 지역구 225석, 비례의석을 75석으로 하는 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석폐율제를 도입해 가능한 의원들이 회생할 제도를 마련해서 야당과 협상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야당이 우리 당 안에 대해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면서도 "이 안이 우리 당의 최선이라고 하는 것을 받아들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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