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재취업한 여성이 일자리를 얻고 다시 경력단절되는 일없이 일할 수 있도록 취업뿐 아니라, 재직 여성의 경력단절까지 예방하기 위한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우리나라의 낮은 여성고용률('18년 50.9%, 남 70.8%)은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며, 경력단절 이후 사회복귀 기간이 평균 8.5년으로 재취업이 매우 어려운 현실을 볼 때, 경력단절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여가부는 시·도별 광역·거점 새일센터 중심으로 전국 15개소에서 시범 운영하던 경력단절예방 사업을 지역 센터로 확대해 추진한다.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재직 여성의 고용유지 및 직장문화개선으로 나뉘어 전개된다.

재직 여성을 대상으로 고용유지를 위한 경력개발 상담, 직장적응을 위한 간담회, 동종 업계 선배와의 상담·지도 등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문화 개선교육 및 워크숍, 직무 재설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여성가족부는 관계자는 "여성고용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서는 성별 임금 격차, 장시간 근로문화, 여성의 독박육아, 여성의 고용환경 등 삶터와 일터 모두에서의 성차별 해소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여성가족부는 여성이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성평등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력단절예방 사업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