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연합신문
사회.의료.의학&기상
모든 것 잃는 질환 '알츠하이머',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강필성 기자  |  kangs20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14  17:33:5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 밴드
   
 

드라마에서 정치계까지 알츠하이머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알츠하이머는 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눈이부시게’에서 한 김혜자의 대사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는 질환이다.

김혜자는 지난 12일 방영분 말미에 ‘긴 꿈을 꾼 같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꾼 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꾼 건지…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습니다’라는 대사로 극의 반전을 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알츠하이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알츠하이머는 기억력의 저하는 물론, 언어기능, 판단력, 인지기능 등의 이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질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인지기능에 대한 변화만이 아니라 성격, 우울증, 망상, 초조함, 공격성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경직이나 보행 장애와 같은 신체적 변화까지 나타날 수 있어 현대인에게는 가장 두려운 질환 중 하나다.

더욱이 알츠하이머는 현재까지 완치할 수 있는 약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증상을 늦추는 약만이 있어 예방 및 질환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을 일주일에 3일 이상 회당 30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의 정기적인 확인과 관리, 자신이 좋아하거나 재밌어 하는 분야의 취미, 음주와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초기 발견 및 대응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은데, 뇌 MRI를 비롯해 치매 유전자 검사, 인지기능검사, 경동맥초음파 등의 항목을 받는다면, 치매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란병원 신경과 이승하 과장은 “통계 발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치매 환자수는 84만명에 달했고,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2030년에는 120만명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며 “꾸준한 유병률을 보이는 만큼 경각심이 필요한 질환인데, 일반적으로 발병 연령이 65세 이후로 집중되어 있지만, 40~50대에서도 종종 발병하는 만큼 중년 이상의 인구라면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 “또한, 불가피하게 치매 환자가 발생한 경우 주변 가족들의 배려와 도움이 매우 중요한데, 신체적 합병증이 발생하여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욕창, 폐렴, 요로 감염 등의 합병증들이 악화될 경우 생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치매 환자가 발생 했을 때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필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스타파워취재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현대미술의 거장' 박수복 화백 특별 인터뷰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현대미술의 거장' 박수복 화백 특별 인터뷰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현대미술의 거장 박수복 ...
늦깎이 신인 가수 정해수, '사랑하니까'로 인생의 2막 시작…

늦깎이 신인 가수 정해수, '사랑하니까'로 인생의 2막 시작…"봉사와 노래로 남은 인생 불사를 것"

가수 정해수(본명:정경진)씨는 지난 2013년 1...
정해인 화가,

정해인 화가, "미술 전시 통해 대중들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하고 싶다"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외로움을 노래하는 가수 김홍조, '남자 이야기'로 중년 남자의 삶 노래 하다

외로움을 노래하는 가수 김홍조, '남자 이야기'로 중년 남자의 삶 노래 하다

가수 김홍조(본명:김종옥) 씨는 어렸을 때부터 영...
정경훈 교수,

정경훈 교수, "과학자에서 미술가로 인생의 제2막 열다"

과학 분야에서 핵연료를 연구하는 과학자로 40여년...
재즈계 거장  장우,

재즈계 거장 장우, "재즈 결코 어려운 장르 아냐…관객들이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공연할 것"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 잡은 재즈바 ‘문글로우...
칼럼

기자와 대통령

기자와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때 오바마 대통령처럼 수시로 브리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문대통령...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9-5 센추리 1 1502호  |  대표전화 : 02-784-1228  |  팩스 : 0504- 079 - 2673
제호 : 시사연합신문  |  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648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047
최초등록일 : 2008.06.30  |  재등록일: 2009.11.30  |  제호상표등록 : 시사연합-41-0267968호
발행인 : 김형곤  |  편집인겸 회장 : 이정엽  |  상임고문 : 이동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곤
Copyright 2011 시사연합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