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경기도 안산 시화·반월 산업단지 내 스마트허브 전망대를 방문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가는 곳마다 미세먼지 문제를 얘기한다"고 전하며 "예산을 배정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철저하게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 충남을 갔는데,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저번에 갔던 제주도는 외부에서 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이어 "시화·반월 산단에 기업체가 1만6000여 개나 있지만 자동으로 모니터링이 되는 곳을 불과 몇 곳 안 되고 나머지는 배기가스 저감장치도 없는 곳이 많아서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동안 한중간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었는데, 중국 측이 줄곧 부정하다 최근 양국 환경부 장관 회담에서 같이 검토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면서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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