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항진 여주시장ⓒ여주시청

경기 여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중이다.

피해방지단은 수렵 자격요건을 갖추고 포획실적이 있는 모범 엽사를 선정해 현재 30명 4개 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 전역을 대상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 포획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시 피해방지단원들을 대상으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지침 및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준수사항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유해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시청 및 관할지역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2천5백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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