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지난 12일부터 작전서운동 행정복지센터와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 여성안심 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무인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등의 여성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택배기사를 사칭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부재 시에도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는 효성체육문화센터,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작전2동 행정복지센터, 계양여성회관,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이번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7개소의 무인택배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말 기준 이용 건수는 총 8천548건으로 계속 이용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용자는 먼저 물품 주문 시 배송지를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시설의 주소지로 지정하고 택배업체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 후 수취인 연락처를 입력하면 이용자에게 물품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발송된다.

이용자는 휴대폰 문자로 본인 인증 후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택배 보관함 설치 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에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 운영 중인 무인택배함의 주민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이 많은 작전서운동 행정복지센터와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에 추가로 설치했다"며 "구민들의 안심 택배 이용 서비스 증진과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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