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당뇨인 걷기대회 포스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오는 5월3일 오전 9시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춘천 물레길을 왕복하는 '제 19회 당뇨인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당뇨인 걷기대회는 당뇨인과 가족, 의료인이 한 자리에 모여 당뇨병 치료에 대한 식사법, 약물요법 등과 같은 정보를 교환하며 당뇨치료에 가장 중요한 운동습관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행사는 걷기 전후로 혈당체크를 하여 운동이 혈당관리에 효과적임을 몸으로 체험하고, 춘천의 대표적인 산책길인 의암호 주변을 왕복 약 6km 걷고 돌아오게 된다. 참여자 모두에게는 당뇨식이 점심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에는 경품추첨이 진행된다.

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는 “당뇨병은 기본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고 치료의 첫걸음이 된다”며 “많은 당뇨인들과 지역주민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셔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당뇨인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걷기에 적당한 복장과 운동화와 모자를 착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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