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방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각종 재난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를 위해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해 제로화를 위해 자연재난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5일 '산사태대책 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앞서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재해에 대비해 '2019년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4월 말 수립하고,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산사태취약지역 등 628개소를 집중 점검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산사태대책 상황실 운영 기간 동안은 지역 특성에 맞게 수립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조사 및 거주민 대피체계 등을 사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및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수습·복구 추진 등 산림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재해 예방에 노력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이 산림재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폭풍우·산사태 등 재해 발생 위험이 있거나, 발생했을 경우 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대책 상황실(063-620-4671·2)이나 가까운 시·군 산림행정관서에 신고해 줄 것"과 "위기단계 상황별 재해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을·아파트 안내방송 등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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