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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찾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청년주거정책을 만드는데 많이 참고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임차해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한 뒤 기숙사와 비슷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로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지난 3월 18일 개관했다.

이 대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인건물이었던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학생 기숙사를 만들어 제공하고, 월세보증금은 사학진흥재단에서 부담하고, 학생들은 대학교 기숙사보다 싸게 월세를 내면서 생활하는 이런 형태를 와서 처음 본다"고 전하며 "그만큼 우리 청년학생들의 주거조건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현장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서울에서 제일 어려운게 역시 주거문제"라며 "많은 사람들이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집값이 비싸고 어려운데 다행히 이런 것을 제공함으로써 청년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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