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연합신문
문화스포츠종합문화.연예스포츠
'봄밤' 한지민-정해인, '심쿵' 부르는 대화로 설렘 선사
황선영 기자  |  tivnah@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28  12:56:3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 밴드
   
▲ MBC 수목드라마 '봄밤' 방송 화면. 

MBC 수목드라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에서 한지민과 정해인의 대화들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봄밤’은 현실에 맞닿은 멜로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촉촉한 감성으로 수놓고 있다. 무엇보다 한지민(이정인 역)과 정해인(유지호 역)의 지극히 일상적인 대화 속 조금씩 새어나오는 감정들이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훅 치고 들어오고 있다.

극 중 약국에서 만난 두 사람의 첫 대화에서는 숨길 수 없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약을 먹고 나서야 지갑이 없다는 걸 깨달은 이정인(한지민)이 “내 전화번호 줄까요?”라며 불쑥 건넨 말에 유지호(정해인)는 정인을 빤히 바라보며 자신의 번호를 읊었다. 또 “조심해서 가요. 이정인 씨”라는 인사 속 ‘이정인’이라는 이름이 그의 혀끝에서 맴돌던 찰나는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후 이정인은 돈을 갚으려 계좌번호를 달라고 지호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그는 묵묵부답이었다. 그를 직접 찾아가 “왜 안 보냈냐구요”라며 묻자 지호는 “이렇게 한 번 더 보려구요”라고 말했다. “다음 눈 오는 날 약국 말고 밖에서 한번 만나요, 우리”라는 유지호의 다정한 문자와 이를 보고 ‘우리’라는 말을 곱씹던 정인의 모습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또한 서로 결혼 할 남자가 있고, 아들이 있는 싱글 대디라는 솔직한 사실을 밝히고 서로의 마음이 갈무리되는 가 했지만 이들에게 찾아온 감정의 파동은 쉬이 그치지 않았다. 마음을 접었다던 유지호에게 “친구하자”던 이정인의 제안을 결국 그가 받아들인 것. 서로를 향해 짓던 따스한 미소는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리며 몽글몽글한 기류를 자아냈다.

이에 두 사람이 계속해서 ‘친구’라는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3, 4회 예고편에서 공개된 이들의 대사는 그 궁금증을 더한다. “나도 잘 모르겠어요. 얼만큼이 괜찮은 건지, 어디부터는 안 되는 건지”라고 혼란스러움을 드러내는 이정인과 “미치기 전에 정리했다. 힘들게 뻔하니까, 그 여자가”라는 유지호의 말이 궁금증을 부른다.

‘봄밤’은 오는 29일 오후 9시에 5, 6회가 방송된다.

<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황선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스타파워취재
藤島博文(후지시마 하쿠분), 文化は 政治的 理解関係で 交流が 断絶されては 駄目

藤島博文(후지시마 하쿠분), 文化は 政治的 理解関係で 交流が 断絶されては 駄目

日本 秋葉原(アキハバラ)駅でチュクパ&...
후지시마 하쿠분(藤島博文)“문화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교류 단절돼선 안 돼”

후지시마 하쿠분(藤島博文)“문화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교류 단절돼선 안 돼”

일본 아키아바라(アキアパラ)역에서 추쿠바익스프레스...
남원 산골마을에서 대통령상까지 받은 국악계의 참 소리꾼, 명창 김차경

남원 산골마을에서 대통령상까지 받은 국악계의 참 소리꾼, 명창 김차경

전라북도 남원하면 이 도령과 성춘향이 생각나고 여...
‘나일강의 기적’을 노래한 가수 나일강!

‘나일강의 기적’을 노래한 가수 나일강!

가요계 구력으로는 원로급, 하지만 저는 아직 신인...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현대미술의 거장' 박수복 화백 특별 인터뷰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현대미술의 거장' 박수복 화백 특별 인터뷰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현대미술의 거장 박수복 ...
늦깎이 신인 가수 정해수, '사랑하니까'로 인생의 2막 시작…

늦깎이 신인 가수 정해수, '사랑하니까'로 인생의 2막 시작…"봉사와 노래로 남은 인생 불사를 것"

가수 정해수(본명:정경진)씨는 지난 2013년 1...
칼럼

기자와 대통령

기자와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때 오바마 대통령처럼 수시로 브리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문대통령...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9-5 센추리 1 1502호  |  대표전화 : 02-784-1228  |  팩스 : 0504- 079 - 2673
제호 : 시사연합신문  |  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648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047
최초등록일 : 2008.06.30  |  재등록일: 2009.11.30  |  제호상표등록 : 시사연합-41-0267968호
발행인 : 김형곤  |  편집인겸 회장 : 이정엽  |  상임고문 : 이동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곤
Copyright 2011 시사연합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