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힌데 대해선 "친서교환을 계기로 이른 시간 안에 북미 물밑대화가 3차 회담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슬로포럼에 참석,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데 대해선 "다시 남북·북미 대화의 활로 마련을 기대하고 특별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북미대화도 확고한 의지로 난관을 극복하고 대화를 통해 평화의 시대가 개막해야 한다"며 "올해 안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세계사적 대전환을 이룰 수 있게 남·북·미가 함께 결단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당과 국회 역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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