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4일 더케이호텔(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제3회 의약품 품질규제과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재)의약품품질연구재단과 공동 개최하며, 의약품 허가 과정과 시험법에 대한 각국의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의약품 품질심사 현황과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회의(ICH) 품질 가이드라인의 일본 적용 현황 ▶의약품 품질 분야 규제 방향 ▶미국·EU·일본의 품질자료 변경관리 현황 ▶의약품 원료공급업체 관리와 주요 이슈 등이다.

특히 일본 내 품질 전문가 4명을 강연자로 초청해 최근 일본 제약기업의 품질관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국내 제약기업의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각국의 현황과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