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바른미래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서 일하던 60대 미화원이 갑자기 숨진 사건과 관련해 "서울의료원 측이 난데없이 당뇨와 간 질환이 있어 폐 질환 때문에 사망을 했다는 사망진단서를 내놓으면서 사단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의료시민단체는 고인은 과로로 인한 패혈증 겪다 사망에 이른 것인데 사망원인을 조작하고 있다는 사망진단서 조작설까지 내놓고 있다"며 "관리감독이 있는 서울시가 의료원을 두둔하며 사태를 확대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원내대표는 "입만 열면 공정과 정의를 말하는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가 어떻게 일을 이렇게 처리하고 있냐"며 "내편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다. 서울시가 납득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이면 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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