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이 여사 추모식 추도사에서 이희호 여사를 향해 "이 여사님의 영면을 바란다"고 전하며 "이제 영원한 동행을 해 온 동지였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영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8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란음모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불굴의 의지로 그 위기를 헤쳐 나가는 이 여사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동교동에서 아침마다 당직자들이 모여 따뜻한 밥과 맛있는 반찬을 먹을 때 오셔서 챙겨주시던 모습이 다시금 새롭게 기억이 난다"며 "영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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