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이희호 여사 추모식 추모사에서 "이희호 여사님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라며 "여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 여성 인권의 길이 열려왔다"고 저하며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일평생 오롯이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의 길을 걸으셨던 이희호 여사님의 영전에 깊이 머리 숙여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남기신 여사님의 말씀이 국민 모두의 마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 그 뜻 깊이 새기겠다"며 "이제 나라 걱정 내려놓으시고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히 영면하소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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