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정임)는 14일 합천군 쌍책면 관수마을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파 수확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활동에는 이정임 회장을 비롯해 회원 50명이 참여했으며 작년에 이어 자매결연 도시인 거제시의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10여명도 참석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땀 흘리며 농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정임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가를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합해 양파를 수확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우리의 도움이 일손이 부족해 걱정했을 농가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협의회는 밥차운영 봉사, 시설 방문 목욕 봉사, 어려운 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김장 나눔 봉사, 거동불편 저소득노인 식사 배달, 환경정화 활동, 각종 문화·체육행사 도우미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 곳곳에 힘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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