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바른미래당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국회가 멈춘지 70일째다. 국회의 문은 닫혔고, 국회를 향한 국민의 기대도 닫혔다"라며 "참으로 부끄러운 국회"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국회는 입법 기관이다. 민생 법안을 비롯한 시급한 현안들이 쌓여있다. 언제까지 서로 물어뜯기만 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개원 여부를 놓고 여야가 '어깃장 놀음'을 할 때인지 묻고 싶다. 국민의 삶에 걸림돌이 되기로 한 모양"이라며 "세비만 꼬박꼬박 챙기는 염치없는 국회의원. 놀며 받는 세비는 반납하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와 있다. 하려고 하면 '방법'이 보이고, 하지 않으려고 하면 '핑계'가 보인다"라며 "양극단의 두 정당에 묻겠다. 방법이 보이는가, 핑계가 보이는가. 국회 등원은 선택(選擇)이 아니라 당위(當爲)"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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