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14일 제19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규칙안 17건(의원 발의 5건) ▲협의회(운영) 규약 동의안,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의견제시의 건 등 일반안건 6건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이 상정돼 소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조례·규칙안 및 일반안건 심사결과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9건은 원안으로 '김포시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2건은 수정안으로 가결됐으며 '김포시 평생학습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2건은 보류됐다.

또한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7∼12일까지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를 진행해 1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종우)에 회부돼 재차 심사한 결과 2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하고 위원회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토록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예결위 주요 주문사항으로는 ▲성과보고서의 정확·충실한 작성 ▲정책사업목표와 성과지표의 구체화 ▲실제 세입액에 근접한 세수 추계 ▲세외수입 징수 철저 ▲예산 편성 시 담당 부서와 예산부서 간 교차점검 ▲세입·세출 전담국 신설 ▲상임위별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 ▲효율적인 세입·세출예산을 위한 부서 간 긴밀한 협조 권고 등이다.

신 의장은 "이번 결산 승인안 처리에서 여러 의원님이 주문하신 요구사항을 잘 검토해 예산 운용에 따른 행정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시의회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는 데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7월 9∼12일까지 제193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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