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지난 20일 ‘함께하는 기업’ 경영이념의 실천 일환으로 의정부고등학교를 찾아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진약품 임직원들은 의정부고등학교 앞길 100m 구간의 낡은 담장에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동화 같은 벽화를 완성했다. NGO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그려준 밑그림 위에 영진약품 직원들이 사랑을 담아 꼼꼼하게 색을 채워 넣었다.

의정부고등학교 이명호 교장은 “10년 동안 보수하지 않아 칙칙했던 담장이 영진약품 직원들 덕분에 산뜻하게 탈바꿈되어 너무 감사하다.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하여 앞으로도 벽화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영진약품 김명호 총무팀장은 “NGO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우리 회사 직원들의 봉사에 힘입어 학교 주변 환경이 산뜻한 벽화 거리로 변신해 매우 보람차다. 깔끔해진 담장을 오고 가면서 우리 학생들이 밝은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은 앞으로도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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