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 소속 시도당 위원장들과 만나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 민주당 성공에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전하며 "시도당 위원장들께서 내년 4월 총선에서 대승을 거둘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시도당 위원장께서는 민주당의 야전사령관이라고 할 수 있다"며 "중앙당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고, 중앙당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시도당 위원장의 위상과 역할이 커졌다"며 "내년 총선 준비에 바빠질 것으로 보는데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한 "지금 상황을 보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민주당 뿐만아니라 나라의 명운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저는 민주당을 총선 승리로 이끄는 일에 전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공천제도기획단을 구성해 공천룰을 마련했고,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를 거쳐 중앙위원회 의결로 지난 주 공천룰을 확정했다. 예측 가능한 총선 기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 "미중 세계무역 등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본의 비정상적 경제 보복조치까지 엎친데 덮친격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당정청은 이번 사태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은 일본 경제보복 대응 TF를 구성했고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여야 5당이 경제보복 철회 결의안을 채택하고 방일단 파견에도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