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나경원 SNS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원탁토론회와 북한 목선의 강원 삼척항 입항과 관련된 국정조사에 대해 "정부 여당은 현금 살포성 가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밀어붙이겠다고 고집하고, 북한 선박 무단입항 사건은 국정조사를 해야 할 차고 넘치는 증거가 있다"며 "여당은 국정조사와 원탁토론회 모두 즉각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추경안 심사를 위해 이번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동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말 면밀하게 제대로 심사하겠다"며 "민생추경이 되도록 생명·안전·뉴딜을 적극 포함시키겠다. 현금살포성 복지예산은 모두 삭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6월 임시국회 뿐만 아니라 정기국회에서 7개 카테고리, 25개 패키지 법안을 중점추진법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여러가지 법안을 발표했지만, 경제활력 제고, 신사업 제고 입법을 추진한다면서 진정성 없는 이벤트였다"며 "경제 폭망 수준의 정책실패, 기업옥죄기에 대해 사과하고 정책을 전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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