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대 정의당 수석대변인ⓒ정의당

김종대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에서 "선거제도 개혁은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하며 "제헌절을 맞아 20대 국회가 선거제도 개혁을 제1과제로 삼고,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길 촉구 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민 없는 국가가 존재할 수 없듯, 국민의 뜻이 담기지 않은 국회는 존재할 까닭이 없다"며 "민의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선거제도가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이미 국민은 촛불혁명이 정치혁명으로, 삶의 혁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요구해왔다"며 "그러나 국회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언제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며 불신을 자초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 수석대변인은 "헌법 정신의 핵심은 국민이다. 지금까지 아홉 차례의 개헌이 있었지만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정치 제도를 만들지는 못했다"며 "20대 국회에서 구태 정치를 청산하고 선거제도를 개혁할 절호의 기회를 놓쳐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해 국회를 혁신하고 정치를 국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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