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연합신문
정치.경제정치
강원도, 평창 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적자 해결방안 제시해야”김영주 의원 “경기장 사후활용 문제가 해결되어야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것 핑퐁게임 중단하고 현실적 대안 협의해야”
이정인 기자  |  newspress82@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3  09:31:1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 밴드
   
▲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평창 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문제가 해결되야 올림픽이 성공했다고 말할수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시사연합신문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의 활용 비용 문제와 관련, 지자체의 예상과 달리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의 향후 적자폭이 연간 74억 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영등포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의하면 13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로부터 보고받은 ‘올림픽 경기장의 효과적인 사후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3개 시설(슬라이딩센터, 스피드스케이팅장, 하키센터)의 총 운영비는 102억 9,3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KDI는 이 시설의 운영수입이 28억 5,100만원에 불과해 무려 74억 4천 200만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대한체육회의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 중 일부는 국가대표 선수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3개 시설을 국가대표가 이용하는 경우 국비 지원의 타당성이 확보된다. 이에 시설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강원도는 3개 시설에 대한 국가대표 훈련비용으로 국비 지원을 요청해 왔다.

강원도가 KDI에 제출한 3개 시설에 대한 월별 운영계획과 운영수입 자료에 따르면, 운영비용은 80억 5천 1백만원 이었으며, 이중 강원도는 20억 여원을 국가 보조금으로 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KDI는 운영비용이 당초 강원도의 계획안 보다 약 22억 4,200만원 가량이 증가한 102억 9,3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도가 책정한 운영수입 중 인건비와 전기요금 산정방식 등에 오류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연간 적자폭은 74억 4천 200만원으로 산정됐다.

KDI가 시설별로 운영수지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슬라이딩센터 적자 26억 1,400만원 (운영비 37억 7,000만원 운영수입은 11억 5,600만원) 스피드스케이팅 적자 21억 3,200만원 (운영비 30억 6,600만원 운영수입은 9억 3,400만원) 하키센터 적자 26억 9,600만원 (운영비 34억 5,700만원 운영수입은 7억 6,100만원)으로 추정했다.

이밖에도 KDI는 강원도가 산정한 국가 보조금 액수에도 이견을 보였다.

강원도는 운영계획을 통해 20억 1천만원을 국가 보조금으로 산정했는데, 이는 각 시설을 국가대표만 이용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하지만 강원도의 운영계획에 따르면 이용대상에는 국가대표와 그 외(전문선수, 일반인 등) 대상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국가대표 이용 시간에 따른 시설이용료 산정이 필요하다.

이에 KDI는 일반 국민이 사용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국가대표가 실제 시설에서 훈련하는 시간을 산정하여, 1안(슬라이딩센터 10시간 중 5시간, 스피드경기장 및 하키센터 10시간 중 2시간 이용)의 경우 약 5억 4,300만원, 2안(슬라이딩센터, 스피드경기장, 하키센터 10시간 중 5시간 이용)의 경우엔 약 9억 9,600만원의 국고 지원 금액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이달 중 KDI가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도·기재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국가대표와 등록선수들이 훈련장소로 활용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하여 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등 경기장 사후활용은 바람직하다”면서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강원도와 문체부는 서로 책임 떠넘기기를 그만하고, 74억의 운영비 적자 해결방안을 기재부와 함께 내놓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동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된 경기장의 활용방안과 재원마련 등을 두고 지자체와 지속적인 논의가 진행된 바 있다.

< 저작권자 © 시사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정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스타파워취재
특집> 박해상의 “씽쌩쏭,대통령의 노래”

특집> 박해상의 “씽쌩쏭,대통령의 노래”

최근 유튜브가 공전의 유행을 거치면서 유튜버들도 ...
문화특집> 그림에 혼(魂)을 파는 화가 임경숙

문화특집> 그림에 혼(魂)을 파는 화가 임경숙

그림에 혼(魂)을 파는 화가 임경숙 ... ...
藤島博文(후지시마 하쿠분), 文化は 政治的 理解関係で 交流が 断絶されては 駄目

藤島博文(후지시마 하쿠분), 文化は 政治的 理解関係で 交流が 断絶されては 駄目

日本 秋葉原(アキハバラ)駅でチュクパ&...
후지시마 하쿠분(藤島博文)“문화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교류 단절돼선 안 돼”

후지시마 하쿠분(藤島博文)“문화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교류 단절돼선 안 돼”

일본 아키아바라(アキアパラ)역에서 추쿠바익스프레스...
남원 산골마을에서 대통령상까지 받은 국악계의 참 소리꾼, 명창 김차경

남원 산골마을에서 대통령상까지 받은 국악계의 참 소리꾼, 명창 김차경

전라북도 남원하면 이 도령과 성춘향이 생각나고 여...
‘나일강의 기적’을 노래한 가수 나일강!

‘나일강의 기적’을 노래한 가수 나일강!

가요계 구력으로는 원로급, 하지만 저는 아직 신인...
칼럼

기자와 대통령

기자와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때 오바마 대통령처럼 수시로 브리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문대통령...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9-5 센추리 1 1502호  |  대표전화 : 02-784-1228  |  팩스 : 0504- 079 - 2673
제호 : 시사연합신문  |  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648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047
최초등록일 : 2008.06.30  |  재등록일: 2009.11.30  |  제호상표등록 : 시사연합-41-0267968호
발행인 : 김형곤  |  편집인겸 회장 : 이정엽  |  상임고문 : 이동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곤
Copyright 2011 시사연합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