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활성화' 민생협약식에서 "자동차업계는 일본에 의존하는 일이 거의 없는 분야"라며 "그러나 자동차회사가 몇 개 안되기 때문에 부품 회사들은 여러 제약을 받았다"고 전하며 "자동차 정비를 하러 가면 부품 값을 합치면 자동차 값의 두 배라는 말도 있다"며 "과거에 갑의 횡포가 심했는데 이번 민생연석회의에서 인증부품 활성화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동차 인증부품활성화는 부품업체는 물론이고 소비자와 보험회사까지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대표적인 상생사례"라며 "오늘 당·정·청 을지로민생연석회의에서 6대 민생현안에 자동차부품산업을 포함시켜 자동차 인증부품 활성화를 막는 장애요인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앞으로도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간 디자인권 문제, 하도급 문제 등을 차근차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국내 부품과 소재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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