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휴가철을 맞아 지난 9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0여 명과 함께 관내 물놀이장 3개소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식중독과 수인성전염병 예방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캠페인을 통해 강진이 식중독 청정지역임을 홍보하고 식중독의 증상, 치료 방법, 올바른 손 씻기 순서 등에 대한 전단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영랑생가, 청자박물관, 다산초당 등 아이들과 함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관광지 홍보를 병행해 실시했다.

김학동 관광과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음식물 보관과 조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식중독 없는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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